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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128

청원 행사(靑原行思) 청원 행사(靑原行思) (? – 740) 속성 유(劉)씨。강서성 길안부(吉安府) 여릉현(廬陵縣)에서 났다。어려서 출가하여 깨친 바 있어, 조계(曹溪)에 가서 육조의 인가를 받고, 대중의 상수(上首)로 있었다. 그리하여 육조 문하의 장로(長老)이더니, 뒤에 그 고향인 길주(吉州) 청원산 정거사(青原山靜居寺)에서 교화하였는데, 육조가 열반한 뒤에 학자들이 그 곳에 많이 모였었다. 당나라 현종(玄宗) 개원(開元) 28년에 입적하였다. 2024. 1. 9.
심감(心鑑) 심감(心鑑) 고려 스님. 왕실의 내전(內殿)에 있는 십원전(十員殿)의 감주(監)가 되었을 때, 1270(고려 원종 11년) 출도(出都)의 난(亂)으로 내전에 봉안하였던 부처님 치아가 난리에 잃어버리게 되매, 이 스님이 몸에 차고 다니어 난을 면하다. 뒤에 임금에게 바치니 원종왕이 그 공을 찬탄하고 유명한 절에 있게 하였고, 뒤에 빙산사(冰山寺)에 있었다. 2023. 4. 14.
법승(法勝) 법승(法勝) 범어 Dharmasri 달마시리(達摩尸利)라 음역. 인도 사람. 2세기 경의 학승 (學僧). 유부(有部)의 교의(敎義)를 넓혀 4권을 짓다. 2023. 4. 9.
백반왕(白飯王) 백반왕(白飯王) 사자협왕의 둘째아들. 정반왕의 아우. 석존의 숙부. 아난타, 페다달타 등의 아들을 두었다. 관련글 : 아난다 2014. 4. 7.
아야교진여 아야교진여 5비구의 한사람. 아야는 잘 알았다는 뜻. 교진여는 성. 최초를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잘 안 사람을 표현하는 것. 가비라국의 바라문 종족. 점을 잘 하였다. 세존이 출가하여 니린선하의 가에 있는 산중에서 고행할 때 모시던 다섯비구 중 한사람. 세존이 선생녀에게 우유죽을 받는것을 보고 타락되었다고 하여 녹야원에 가 있다가 세존이 성도한 후 녹야원에서 4체법(諦法) 말함을 듣고 먼저 불제자가 된 사람. 관련글 : 오비구 (五比丘) 2013. 12. 5.
아사타선(阿私陀仙) 아사타선(阿私陀仙) 중인도 가비라국에 있던 선인의 이름. 아사타(阿斯陀), 아사(阿私), 아이(阿夷)라고도 쓰며 무비(無比), 불백(不白), 단정(端正)이라 번역한다. 싣달타 태자가 탄생했을 때 관상을 하였다고 한다. 관련글 : 선인(仙人) 2013. 11. 5.
선각왕(善覺王) 선각왕(善覺王) 중인도 구리성의 왕. 석가 종족의 한파인 구리족에 속함. 아누석가의 아들 그 누이 동생 마하마야와 마하파자파데는 모두 가비라국 정반왕의 비(妃)가 되다. 아들 하나와 딸 하나가 있으니 아들 데바달다는 부왕의 뒤를 계승. 딸 야수다라는 정반왕의 아들 실달다 태자에게 시집 보내다. 뒤에 싣달타는 출가 수도하여 석가모니불이 되고 야수다라는 아들 라후라를 데리고 고향에 남으니 이를 좋지 않게 여겨 불 성도 후 제 14년(BC 377)경 어느 날 부처님이 가비라성에서 행걸(行乞)함을 보고 습격하여 방해한 일이 있었고 뒤에 곧 죽었다 함. 2013. 6. 3.
만화원오(萬化圓悟,1850-1919) 만화원오(萬化圓悟,1850-1919) 조선 말기스님. 법명은 원오(圓悟) 또 관준(寬俊), 만화는 호.본명은 정쌍룡(鄭雙龍), 강원도 간성 용포리 사람(또는 경북 봉화). 13세에 금강산 건봉사 금현장로에게 출가하여 태허에게 수구하다. 고종9년(1872) 석왕사 봉향관으로 국태민안과 왕실의 안녕을 위해 기도하다. 한 때 계룡산 동학사에 있으면서 경허에게 경전을 가르치다가 1874년 승통이 되고 1878년 그가 전등사에 주할 때 건봉사에 화재로 3,183칸의 건물이 전소되자 중창불사의 도화주가 되어 불사에 전념하며 화엄법회를 열어 후학을 지도하다. 1901년 조정에서 ‘부종수교 전불심인 대각등계존자(扶宗樹敎 傳佛心印 大覺登階尊者)’의 호를 내려 오대산 적멸보궁을 수호하게 하다. 또 팔도승풍 규정원장에 임명.. 2013. 3. 31.
야수다라(耶輸陀羅) 야수다라(耶輸陀羅) 지칭(指稱)·구칭(具稱)·명문(名聞)이라 번역. 소문이 널리 퍼졌다는 뜻. 구리성주 선각왕의 딸. 석존의 외사촌. 석존이 출가하기 전 실달다 태자 때의 비(妃). 태자19세에 맞아 아들 라후라를 낳고 석존 성도하신 후 제5년에 이모 마하파자파티와 5백 석가족의 여자들과 함께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다. 관련글 : 라후라(羅睺羅) 마하파자파티 2013. 3. 18.
경허성우(鏡虛惺牛 1849~1912) 경허성우(鏡虛惺牛 1849~1912) 한국 말기의 스님. 처음이름은 동욱(東旭) 속성은 여산 송씨. 전주에서 태어나 9세에 광주 청계사 계허스님에게 출가하고 동학사 만화스님에게 경학을 배우다. 23세에 동학사에서 개강. 31세에 여역(癘疫)이 치성한 마을을 지나가다 생사의 박두함을 깨닫고 학중(學衆)들을 헤쳐 보내고 문을 닫고 좌선하여 묘지(妙旨)를 크게 깨닫다. 32세에 홍주 천장사에서 용암(龍巖)스님의 법을 잇고 그 후부터 도처에서 선풍(禪風)을 드날리면서 해인사, 범어사, 마하연, 석왕사 등 여러 절을 돌아다니고 56세에 갑산 강계 등지에서 자취를 감추어 장발유관(長髮儒冠)으로 바라문 노릇을 하면서 난주(蘭洲)라 이름하다가 갑산 웅이방에서 입적. 나이 64세 법랍 56세 문하에 근세의 선사로 이름이.. 201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