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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19

대비천제(大悲闡提) 대비천제(大悲闡提) 천제는 범어 일천제(一闡提)의 준말. 성불할 수 없다는 뜻. 모든 중생을 죄다 제도한 뒤에야 성불하겠다는 깊고 큰 자비가 있음으로 자기는 성불 할 기약이 없는 것을 말한다. 중생의 수는 한량이 없어 도저히 이를 다 제도할 시기가 없기 때문. 관세음 보살, 지장보살은 모두 대비천제이다. 2013. 11. 12.
연명지장보살(延命地藏菩薩) 연명지장보살(延命地藏菩薩) 사람의 수명을 연장하고 중생에게 복과 이익을 주는 연명이생(延命利生)을 본원으로 하는 지장보살. ‘지장경 본원경’에 의하면 이 보살의 연명이생하는 이익은 주로 출생에 관한 공덕이 있는데 불교역사의 변천과 더불어 단명(短命)을 구제하는 덕을 갖춘 보살님으로 나툰다. 형상은 지살보살처럼 스님 머리에 천과과 몸에는 가사(袈裟)를 수하고 왼쪽손에는 연화(蓮華)를 잡고 오른손에는 보주(寶珠)를 쥔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후세에 이 신앙을 권장하는 경전으로 편집된 ‘연명지장경’에는 손에 석장(錫杖)을 든 성문형(聲聞形) 지장보살상으로 묘사되고 있다. 관련글 : 지장보살 (地藏菩薩) 석장(錫杖 Khakkhara) 2013. 7. 13.
극락전 극락전 무량수전이라고도 하는 서방극락정토를 묘사하고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 즐거움과 환희가 있는 곳이라는 극락의 뜻처럼 화려하게 묘사된 그림이 가득하다. 극락전 극락전은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阿彌陀佛)을 본존불로 모신 법당이다.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대개 극락전은 동향을 하게 되어 있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아미타불을 향해 서쪽으로 참배할수 있기 때문이다. 사찰의 당우중 대웅전 다음으로 많이 지어졌다. 그만큼 사바중생의 극락왕생은 절대적인 것이었다. 지금도 불교를 모르는 사람들까지 ?극락왕생하시오?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수 있을 만큼 미타신앙은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정신의 그루터기였다. 극락전은 주불의 이름을 따서 미타전(彌陀殿)이라는 말도 많이 쓴다. 그리고 아미타를 의역(意譯)하여 무량.. 2012. 2. 1.
협시보살 협시 협시는 가까이에서 모신다는 뜻으로 부처님을 옆에서 모시는 분을 협시보살이라 부른다. 보통삼존불을 봉안할때 석가모니불이 주불인 경우 보현보살과 문수보살을 모시고 이 두보살을 협시보살이라 한다. 아미타부처님의 경우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 보살 혹은 지장보살을 협시 보살로 봉안한다. 2012. 1. 10.
명부전(冥府殿) 명부전(冥府殿) 죽은 사람들을 지옥의 고통에서 구원해주는 보살로 알려진 지장보살의 대원력이 살아 숨쉬는 곳. 지장전 또는 저승의 유명계를 심판한다는 시왕(十王)을 봉안하고 있기 때문에 시왕전이라고도 불림. 주불인 지장보살을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모시고 있다. 저승의 명부를 상징하는 불전을 이른다.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모시고 있다고 해서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한다. 혹은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시고 있다고 해서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부른다. 말하자면 지장보살과 시왕이 모셔진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존인 지장보살(地藏菩薩)은 지장삼존으로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로 둔다. 우리나라 불전들은 대개 삼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리고 좌우에 명부시왕들은 앉힌다... 2011. 11. 3.
기도 기도 기원(祈願)이라고도 하며 불.보살님의 대자대비한 힘을 통하여 화를 덜고 복을 더할 것을 비는 종교심을 말하는데 인과의 도리를 설하는 불교에서는 본래 기도를 행하지 않았으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밀교의 발달과 함께 기도가 수행과 신행방법의 하나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선한 공덕으로 재화를 덜 수 있다는 의미로 행해지고 있다. 무명에 휩쌓인 중생의 한계로 인하여 생겨난 모든 악업은 이를 반성하고 불법의 진리에 귀의하여 예배,공양,참회,발원하므로써 비로소 중생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불.보살님의 지혜와 자비를 받아들일 수 있고 그 가피력으로 무명에서 벗어나 지혜와 복덕을 성취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기도는 지극한 마음만 있으면 일상 생활속에서도 항상 행할 수 있으며 3일,7일,14일,21일,49일,1.. 2011. 11. 1.
명부의재판관 명부의재판관 명부에는 모두 10명의 재판관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49일 동안 만나는 재판관은 모두 일곱명뿐이다. 나머지 세명은 재심재판관이다. 명부시왕을 들어보면 제1코스 담당이 진광대왕(秦廣大王)이다. 원래의 모습은 부동명왕(不動明王)이다. 제 2코스 담당이 초강대왕(初江大王)이다. 역시 정체는 석가여래다. 제 3코스 담당이 송제대왕(宋帝大王)이다.문수보살의 화현이다. 제 4코스의 재판관은 오관대왕(五官大王)이다. 보현보살의 화현이다. 제 5코스는 명부의 슈퍼스타 염라대왕(閻羅大王)이다. 지장보살의 화현이다. 제6 코스는 변성대왕(變成大王)이 맡고 있다. 미륵보살이 원래의 정체라고 한다. 마지막 제 7코스는 태산대왕(泰山大王)의 담당구역이다. 약사여래께서 나투신 것이다. -관련글 명부(冥府) 명부전.. 2011. 10. 27.
관음전 관음전 항상 중생의 소리를 관하여 모든 고통에서 구제해 주시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으로 원통전,원통보전,자비전이라고도 하며 남순동자,해상용왕이 같이 있다. 관음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불당을 관음전이라 이른다. 그러나 관음보살을 모신 전각이 주불전인 경우에는 원통전(圓通殿)이라고 부른다. 부불전인 경우에 관음전이라 한다. 여기서 원통(圓通)이라 함은 관음보살이 원만(圓滿)?융통(融通)하게 온 세상을 비추어 주고 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대비전(大悲殿)이란 현판을 많이 건다. 관음은 자비와 사랑의 화신이다. 관세음보살을 칭명하기만 해도 모두를 해탈시켜 준다는 고난에 찬 현실극복의 메시아다. 미래나 환상의 구원자가 아니다. 관음신앙은 보살신앙에서 비롯된다. 보살신앙은 부처와 범부중생의 무한 거리.. 2011. 10. 3.
야마천(夜摩天) 야마천(夜摩天) 야마천은 수미산 정상에서 80만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다. 원래 야마천의 야마(夜摩)는 유명하신 염라대왕의 인도이름이다. 불교의 인간1호는 야마다. 그리고 그가 죽자 사자(死者)1호도 역시 야마였다. 그래서 본가를 야마천에 두고 지옥에 장기출장 나가 있는 셈이다. 워낙 사자(死者)군번이 빨라서 지옥에서도 최고 우두머리다. 그런데 슬쩍 불교에서 야마를 시왕(十王)에 끼워 넣어 버렸다. 그것도 서열 5위로 말이다. 그리고 우두머리 자리에는 지장보살을 앉혔다. 종교쿠데타인 셈이다. 그래도 염라대왕의 파워 카리스마는 여전하다. 지장보살은 몰라도 염라대왕은 안다. 야마천의 넓이는 가로세로 8만유순이나 된다. 낮과 밤의 구별도 없다. 언제나 밝은 광명과 환희가 가득차 있다. 관련글 : 수미산 수미산(.. 2011. 7. 12.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관세음 보살은 광세음(光世音), 또는 관자재(觀自在) 보살이라고도 하나, 중생의 모든 괴로워하는 소리를 듣고 그 괴로움을 없애준다는 뜻에서 관세음(觀世音)이라는 호칭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인도 범어로 아발로키데스바라(Avalokitesvara)라는 말을 번역한 말이다. 관음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관한다는 말로 이 세상 모든 중생의 온갖 고뇌의 소리를 다 들으시고 관찰하여 아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관세음 보살은 아미타불을 받들고 계신 분으로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풀어주는 분이라 하여 시무외자(施無畏者)라고도 하고 대자 대비를 본원력으로 하시는 분이기에 대비성자(大悲聖者)라고도 한다. 관음 보살은 아미타불을 대세지 보살이나 지장보살과 함께 협시하는 경우가 .. 201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