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위봉사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21 ☎ 063-243-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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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추줄산 위봉사는 백제 무왕 5년(604)에 서암대사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이 설화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1868년 조선 세조때 포련선사가 쓴 ‘위봉사극락전중수기(圍鳳寺極樂殿重修記)’에 따르면 신라 말 최용각(崔龍角)이 말을 타고 전국 산천을 유람할 때 봉산(鳳山) 산꼭대기에 올라가 장대봉에서 보니 남쪽으로 봉황 3마리가 산을 감싸고 있어 이를 보고 이곳에 절을 짓고 위봉사(圍鳳寺)라고 이름지었다는 두가지 이야기가 있다. 고려 공민왕 8년(1358) 나옹화상이 절을 중창하였고 조선 세조 12년(1466) 석잠대사가 수리하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 31본산의 하나로 대둔산 안심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대표적 사찰이었다. 현재는 비구니스님들이 주석하고 있으며 위봉선원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 소양면을 지나 송광사에서 위봉사로 넘어가는 고개 정상부근에 위봉산성이 있다.
전주 경기전에 있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산성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석문만 남아 있다. 주변에 위봉폭포가 있으나 수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위봉사 찾아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은 호남고속도로 익산 부근에 호남고속도로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장계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대전에서 진주간 고속도로로 갈아 타고 진주방향으로 진행하다 장계에서 전주 익산방향으로 진행해서 소양나들목에서 나와 왼쪽 송광사 방면으로 좌회전에서 계속직진하면 송광사를 지나 고개를 넘으면 위봉사에 닿을 수 있다.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식당이나 숙박업소는 없다.

소양면에서 진안방향으로 국도를 이용하면 20분거리에 화심순두부촌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