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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진감국사 혜소

by 정암 201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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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감국사 혜소

관련사찰 : 봉서사, 익산 남원사

혜소선사의 시호(諡號)는 진감(眞鑑)이며 속성(俗姓)은 최씨로서 비교적 늦은 31세의 나이로 출가하였다.

804년(애장왕 5)에는 당나라에 유학하여 창주(滄州)에서 신감대사 (神鑑大師)의 제자가 되었고, 이후 부단한 정진과 수행을 계속하여 810년(헌덕왕 2) 당나라 숭산(嵩山)에 있는 소림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혜소는 종남산(終南山)에 들어가 선정과 지혜를 닦으며 참선하고 실천적 선수행을 통해 독자적 선사상을 형성하였다.

830년(흥덕왕 5년) 선사는 귀국하여 국왕의 환대를 받으며 상주(尙州) 장백사(長栢寺)에 주석하였고, 이후 교세의 확장과 문도의 증가에 힘입어 지리산에 쌍계산문을 개창하고, 남종선의 소개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였다.

선사는 우리나라 범패의 선구자라고 칭송된다.

선사는 화엄경의 유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화엄종의 포교방식과는 달리 범패를 통해 선사상을 확대하였다. 이후 범패는 수행의 한 방법으로 선사들이 많이 사용하였으며, 신라 말기 선종이 염불사상을 수용한 것도 범패가 가져온 결과였다.

선사는 850년에 나이 76세, 법랍 41세로 입적하였다.

헌강왕(憲康王)대에 이르러 진감이라 시호하고 탑호를 대공영탑이라 하여 비를 세웠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선사의 존재와 행장, 그리고 선사상 등을 알 수 있다.

하동쌍계사에 고운 최치원이 쓴 진감국사 대공영탑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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