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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남악회양 (南嶽懷讓 677~744)

by 정암 2010.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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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회양 (南嶽懷讓 677~744)

중국 당나라 때의 선승. 성은 두씨. 산서성 금州 안강 사람. 이름은 회양. 남악은 호.
15세 때 후베이성(湖北省) 징저우(荊州)에 있는 옥천사(玉泉寺)의 홍경율사(弘景律師)를 따라 출가하여 하오산(蒿山)의 혜안(慧安)에게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후에 동학인 탄연의 권고로 숭산적안을 참알한 뒤 조계산에 들어가 선종 6조인 혜능 밑에서 8년 동안 수도하여 마침내 대오하였다.

 당 천보 3(744)년 8월 11일 나이 68세로 입적함. 당 경종이 대혜선사의 시호를 내려주다. (전등록 5․전법정종기 7)
 714년 후난성(湖南省) 남악(南岳)의 반야사(般若寺) 관음당으로 들어가 30년 동안 크게 교화(敎化)를 펴며 독자적인 선풍(禪風)을 떨쳤다고 하여 이 법계(法系)를 남악하(南岳下)라고 한다. 같은 6조 문하인 청원행사(靑原行思)의 법계인 청원하(靑原下)와 더불어 교풍을 떨쳐 후세의 선종에는 이 두 법계만이 융성하였다.

 《경덕전 등록(景德傳燈錄)》(제6권)에 의하면 사법(嗣法)의 제자 9인 중 마조 도일(馬祖道一)만이 이 법통(法通)을 이어받아, 후일 임제종(臨濟宗)  위앙종(爲仰宗) 등의 종파로 발전하였다. 또 그 후의 보화종(普化宗)․황벽종(黃檗宗)도 이 계통이다.

 마조도일(馬祖道一 709~788)
대매(大梅 ?~808)
규봉종밀(圭峰宗密 780~841)
혜능 (慧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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