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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彌勒菩薩)

by 정암 201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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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보살(彌勒菩薩)

석가모니불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수행하다가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예언을 받고 목숨을 바친 후 도솔천에 태어나 현재 거기서 수행중이라는 보살로, 석가모니불이 입멸한 후 오랜 세월이 지나면 이 세상에 내려와 화림원(華林園)의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성불하여 미륵불이 된다고 함.

미륵은 친구를 의미하는 범어 마이트레야의 음역으로 자비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므로 한자권에서는 미륵보살을 자씨보살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을 돕는다고 해서 보처보살(補處菩薩)이라고도 한다.

미륵은 인도 바라내국의 바라문 출신으로 석가모니부처님의 교화를 받으며 수도하였고, 다가오는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고 석가모니부처님보다 먼저 입멸하여 도솔천에 올라가 현재 천인들을 위해서 설법, 교화하고 있다고 한다.

미륵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입멸 후 56억7천만년을 지나면(이때 인간의 수명은 8만세가 된다고 한다.)다시 이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화림원 안의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하며 3회에 걸친 설법으로 중생을 제도하게 되는데 그 1회에 96억 인이, 2회에는 94억 인이, 3회에는 96억 인이 각기 아라한과를 얻어 총 272억 인을 교화 한다고 한다. 이것을 용화삼회의 설법이라 하며 석가모니부처님의 교화에서 빠진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는 6만년을 지낸 후 열반에 들게 되는데 석존의 업적을 돕는다는 뜻으로 보처의 미륵이라 하며 현겁 천불의 제5불이라 한다.

미륵보살

석가모니 입멸후 56억 7천만년후 사바로 내려와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래불. 화림원(華林園) 용화수(龍華樹) 아래에서 세 번 설법하여 3백억 중생을 건진다는 것이다. 이른바 용화삼회(龍華三會)다. 이때 성불하기 까지를 미륵보살이라 하고 성불한 후는 미륵불이라 부른다. 하지만 뒤섞여 쓰는 것이 보통이다. 워낙 민중에게 인기가 높은 미륵이기 때문이다. 불교의 메시아신앙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범어로는 친구를 뜻하는 마이트레야다. 자씨보살(慈氏菩薩)이라고도 한다. 부처님을 돕는다고 해서 보처보살(補處菩薩)이라고도 한다. 미륵은 인도 바라나사국의 브라만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처님 교화를 받고 수도하던중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는다. 수기는 예언이다. 지금도 미륵정토인 도솔천(兜率天)에서 천상의 사람들에게 설법하고 있다고 한다. 미륵이 하생(下生)하여 중생을 구제해주길 바라는 신앙을 하생신앙(下生信仰)이라고 한다. 또는 미륵의 곁으로 태어나기를 원하는 신앙을 상생신앙(上生信仰)이라고 한다. 여기서 미륵하생(彌勒下生)의 신앙은 혁명과 반란의 이데올로기가 된다. 동아시아의 회천(回天)과 변혁의 물밑에는 미륵이 있었다. 궁예(弓裔)와 견훤(甄萱) 그리고 왕건(王建)의 후삼국 쟁투에도 미륵신앙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석상(石像)숭배의 대부분은 실상과 관계없이 미륵이었다. 고단한 민중의 삶을 구원해줄 메시아로서 미륵은 존재했던 것이다. 아직도 미륵메시아는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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