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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칠상
색 즉 협저라고도 한다. 옻으로 굳혀서 만든 불상. 옛날에는 중국 한나라 때에 널(관)을 이 기법으로 만들었다.
탈활건칠조는 흙으로 대체 모양을 만든 뒤에 삼베를 옻으로 굳히면서 포개어 붙여서 대강 모양이 이루어지면, 잘라서 속의 흙을 꺼내고 거죽을 꿰매어 가면서 세부 마무리를 한다.
손가락과 옷의 무늬, 영락 등은 쇠줄의 심으로 굳힌다. 표면은 지분과 옻을 섞어서 바르고, 다 마르면 갈아서 매끈하게 한다.
그 위에 칠박에 의하거나 채색을 해서 완성한다. 그것을 간략하게 한 것이 목심건칠조로서, 목조로 모양을 대충만든 뒤에 삼베를 바르고, 목심은 그대로 둔다.
건칠 부분이 두꺼운 것과 엷은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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