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책
경계. 훈계, 경고의 뜻.
나무로 만든 막대기. 길이 4자2치(약 140cm),
손잡이 쪽은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납작하다.
선문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막대는 이것이다.
좌선 중에 조는 중을 경계하거나, 문답때에 스승이 수행자를 지도하기 위한 한 수단으로 쓴다. 보통은 어깨나 등을 때린다.
또 게으름이나 졸음을 쫓기 위하여 좌선 중에 때려 주기를 청할 때에는 합장하여 머리를 숙이고, 받고 나서 다시 정중하게 합장하여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 예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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