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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空觀)
일체의 존재는 그 자체의 본성이 없으며, 고정적으로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관상하는 방법. 일체의 존재를 공(실체가 없음)이라고 보는 입장. 헛된 것이라고 관찰하는 것.
모든 사물은 다 공이라는 도리를 깨닫기 위하여 수행하는 관법.
모든 사물은 인연소생(모든 원인과 조건에 의해서 생김)이므로, 그 실체는 없으며, 공적무상이라고 관찰함을 말함. 개설하면 소승불교에서는 아공관을 닦고 익혀서 번뇌장을 끊어버리고, 대승불교에서는 아법이공관을 닦고 익혀서 번뇌장과 소지장의 2장을 떨어버린다. <구사론>
천태종의 교학에서는 이것을 색을 극미하게 분석하고, 마음을 찰나에 갈라서 관찰하는 석공관, 모든 법은 인연소행이라고 하여 그 당체에서 공을 관찰하는 체공관, 가ㆍ중의 2제 외에 따로 공제를 관찰하는 편공관, 가ㆍ중 2제에 즉하는 공을 관찰하는 원공관의 넷으로 분류함. 이 네 구별은 수행자의 소질의 이둔에 따르는 것이다.
천태종에서 가에서 공에 들어가는 관상법. 상식적인 사려분별에 따라서 진실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진실의 입장에서 보면, 실체가 없는 것. 곧 공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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