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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괘불(掛佛)

by 정암 201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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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불(掛佛)

야외에서 행하는 큰 집회시 걸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거대한 불화로 영산재와 같은 불교의식을 행할 때 단을 설치하고 법을 설할 곳을 마련하는데, 이때에 단 뒤에 설치하여 사용하는 불화를 말한다.

주로 석가모니불이 많으며 입불,좌불 등이 있고 그 형태로는 석가모니불을 보신불로 하여 장엄 보살상으로 표현한 것과 영산회상도,지장회상도, 관음보살도, 용왕대신도,신왕대신도 등의 불화도 있다.

 불교의 의식을 행할 때 이 괘불을 옮기는 절차의식을 괘불이운이라 하며 괘불은 원래 법회나 재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달리 모시고 있는데 영산재에는 영축산에서 진리를 설법하시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려진 영산회상도,물 속과 땅 위에 널려 있는 모든 외로운 원혼을 달래고 이들을 천도하는 수륙재에는 지장회상도나 미륵불, 관음재일에는 관음보살도, 용왕재는 용왕대신도, 산신재에는 산왕대신도를 괘불로 모셔야 하나 현재 각 사찰마다 보존하고 있는 괘불의 숫자가 매우 적고, 야외에 설치하는데 대한 어려움 등이 있어 예전과는 달리 대부분의 법회를 대웅전이나 법회관 등 옥내에서 행 하는 경우가 많다.

법당 밖에서 불교의 의식을 행할 때 걸어 놓는 예배용 그림입니다. 법당 바깥에 있는 당간지주 등에 내걸고 법회나 의식을 베푸는 것을 괘불재라고 하며, 괘불을 거는 것을 괘불이운이라고 합니다.

큰 재를 올릴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그 법회의 성격에 맞는 내용의 괘불을 걸게 됩니다. 따라서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비는 영산재를 올릴 때는 영산회상도를, 그리고 예수재나 수륙재 때에는 지장회상도나 명부시왕도를 내걸게 됩니다.

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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