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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석(道場釋)은 사찰에서 새벽 예불 전에 도량을 청정히 하기 위하여 행하는 의식이다.
이것은 불도를 수행하는 장소 즉 절이나 포교당․암자를 말한다.
대개 절에는 사원청규가 있어 대중들이 일정한 규칙속에서 생활하기 마련이다.
저녁에는 10시에 자고 아침에는 3시에 일어난다.
잘 때는 취침종이 울리고 아침에는 도량석을 하여서 잠을 깬다.
도량석(道場釋)
하루의 깨달음을 푸는 첫 번째 의식.
도량은 중인도 마갈다국 니련선하(尼連禪河) 옆의 보리수 아래에서 도를 이루신 석가모니 부처님과 같이 성스러운 깨달음의 도를 얻기 위해 수행하는 장소. 인도에서는 도량과 수행처(精舍)를 엄격히 구별하여 불렸으나 중국 수나라 양제(煬帝)가 조칙을 내려 사원을 도량이라 부르게 되었다. 도량에는 깨달음도 미혹도 없고 굳이 풀어야 할 만큼 맺힌 것도 없지만 문제는 중생(깨닫지 못한 이)이라, 중생(형태가 있는 중생, 형태가 없는 중생)의 미혹을 깨우치기 위하여 첫 번째 목탁소리로 새벽의 정적을 깨뜨린다.
이때가 새벽 3시로 수행자들은 이 시간을 대기중 정기(精氣)가 가장 충실하다하여 중시하며 眞理와 合一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사람에게도 이 시간에 뇌세포 활동이 가장 활발하여 공부하는 자는 공부하기에 좋은 시간이며, 잠자리에 그냥 있는 자들은 이때부터 뇌세포의 활동에 의하여 꿈을 꾸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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