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無明)
번뇌에 가려 지혜가 없는 것.
사제(四제)에 대한 무지로서, 모든 괴로움을 일으키는 근본 번뇌.
모든 현상의 본성을 깨닫지 못하는 근본 번뇌.
본디 청정한 마음의 본성을 가리고 있는 원초적 번뇌.
있는 그대로의 평등한 참모습을 직관하지 못하고 차별을 일으키는 번뇌.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불여실지견을 말한다.
사견(邪見) · 망집(妄執)으로 모든 법의 진리에 어두운 마음을 이름. 즉 우치(愚痴)의 다른 이름.
<기신론 起信論>에는 무명(無明)을 두 가지로 나누어 법계(法界)의 참 이치에 어둡게 된 맨 처음 한 생각을 근본무명(根本無明)이라 하고, 이 근본무명(根本無明)으로 말미암아 가늘거나 거칠거나 망령된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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