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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by 정암 201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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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팔리어로 ‘담마파다’라고 한다. ‘담마’란 진리이고 ‘파다’는 말씀이다. 법구경은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모두 423게(偈)로 시(詩)의 형식을 갖고 있다. 여기서 법구(法句)란 불교의 교법(敎法)을 시구(詩句)로 만들었다는 의미다. 한역(漢譯)뿐만 아니라 19세기 중반에 이미 영어와 독일어로 번역되어 서구에서 불경중 가장 많이 읽히고 있다. 모두 26품(品?장)으로 안락 애호 분노 지옥 애욕 우매 현명 불타 늙음 등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인생의 진리와 교훈이 번뜩이고 지혜로운 삶의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 불경이라기 보다는 잠언집같은 느낌도 준다. 인간의 호홉과 가장 유사한 4구(句)로 구성되어 있어 독송하기도 좋다. 대개 기원전 4~3세기경에 엮어진 것으로 보인다. 불교경전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경전인 셈이다. 그러나 이본(異本)도 대단히 많다. 법구비유경(法句譬喩經) 출요경(出曜經) 간다라법구경 우다나바르가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등이 알려져 있다.

법구경

⑴경전의 서술형식에서, 질문자 없이 부처 스스로 설한 법문. ⑵2권. 법구 엮음, 오(吳)의 유기난 번역. 초기 불교의 교단에서 전해지던 계송들을 모아서 주제별로 분류하여 엮은 경으로, 39품으로 나뉘어 있고 불교의 핵심이 758개의 간결한 게송

법구경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간결한 노래의 형식을 빌어, 입에서 입으로 전하기 쉽도록 이루어진 초기불교 경전.

법구경

<법구경>의 원명은 빨리어로는 <담마빠나>이고 범어로는 <다르마빠다>이다. '담마'는 진리, 법이란 뜻이고 '빠다'는 말씀, 길, 문구라는 의미로 합하면 '진리의 말씀' 혹은 '법의 길'이라는 뜻이 되고 이를 의역하여 '법구'라고 한 것이다. 잘 알다시피 <법구경>은 짧은 운문으로 시와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빨리어 원전 이외에 4종류의 한역본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 번역본 가운데 26장 423게송으로 번역된 빨리어본의 <법구경>과 싯구마다 그 싯구를 읊게 된 까닭을 설명한 <법구비유경> 등이 소개되어 있다. <법구경>은 초기불교의 교단 내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던 시를 모아서 편집한 것으로 성립시기는 기원전 4세기로 추정하며, 그 기원이 훨씬 오래된 시도 있다. 방대한 불교 성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부처님의 참뜻을 간략한 문장으로 전하고 있어 불교 입문의 지침서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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