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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기
불교행사장에 가면 항상 태극기와 함께 걸려 있는 것이 불교기 입니다.
불교행사에서 불상이나 괘불을 내걸리 못할 장소나 사정이 있을경우 반드시 불교기를 걸고 행사를 진행합니다.
불교기는 1950년에 스리랑카의 실론에서 개최된 '세계불교도우의회'에서 정식 승인한 이후 모든 불교국가는 물론 세계 모든 불교단체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불교기의 다섯가지 색깔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불교기는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3:2이며, 바탕은 파랑, 노랑, 빨강, 하양, 주황의 다섯 가지의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불교기의 다섯 가지의 색깔은 부처님의 상호를 나타내는데, 옆으로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래로 내려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히 변함없다는 뜻을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파랑은 마음을 흐트리지 않고 부처님의 법을 구하는 정근을 상징합니다.
노랑은 찬란한 부처님 몸의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굳은 마음을 상징합니다.
빨강은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힘쓰는 정진을 상징합니다.
하양은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번뇌를 밝히는 청정을 상징합니다.
주황은 수치스러움과 그릇된 길로의 꾀임에서 잘 견디어 이기는 인욕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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