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시(十如是)

십여시(十如是)

 

<법화경>방편품의 ‘제법여시상 如是性 乃至究竟等(諸法如是相 여시성 내지구경등)’ 문(文)에 의하여 상(相)·성(性)·체(體)·역(力)·작(作)·인(因)·연(緣)·과(果)·보(報)·본말구경(本末究竟)등 10종 여시(如是)를 세우고, 온갖 법은 다 이 10여시를 갖추었다 함.

 

상(相) : 외적(外的)으로 볼 수 있는 모양.

성(性) : 내적으로 번역하지 않는 성분.

체(體) : 상, 성등이 서로 의지하는 주질물(主質物)

역(力) : 체에 갖추어 있는 힘.

작(作) : 운동조작

인(因) : 습인(習因)이니 직접 원인.

연(緣) : 조인(助因)이니 인(因)을 도와서 과(果)를 부르는 간접원인.

과(果) : 직접 원인에 의하여 생긴 결과.

보(報) : 보과(報果)로 연(緣)으로 생긴 결과

본말구경(本末究竟) : 처음 상(相)으로부터 나중의 보(報)까지의 전부가 3체(締)의 묘한 이치를 포함하여 구경까지 평등함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