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수(玉泉神秀, -706)

옥천신수(玉泉神秀, -706)

당대 오조홍인의 제자, 개봉(하남성) 위씨현사람 성은 李씨.
 
신장팔척 방미수목하여 위풍이 있었다. 장설의 비문에 의하면 유시에 경사를 배워 박종다문하였고 로장과 삼장에 두루 밝았다 한다.

 무덕8년(625) 낙양 천궁사로 출가하고 기주 동산사의 홍인에게 참예하여 수시하였다. 사의 나이 50세에 오조회하의 700여대중의 상좌가 되어 오조의 인정을 받았다. 상원2년(675) 10월 오조가 입적하자 형주 강릉(호북성)의 당양산으로 이주하다.

 구시년중에 측천무후와 중종‧예종의 예우를 받아 삼제의 국사가 되었고, 중서령 장설은 제자의 예를 다하였다. 

 측천무후는 당양산에 도문사를 세워 사로 하여금 불법을 선양하게 하다. 그의 가풍은 이념, 오방편을 중시하여 남종신회의 공격을 받았으며 혜능의 남종선에 대하여 북종선이라 칭하다.

 그의 선법은 화북, 장안,낙양과 강남에 까지 미쳤으며 남종선은 화남, 강서지역에 유행하게 되다. 신룡2년 2월 낙양 천보사에서 시寂하다. 시호는 대통선사. 기왕범, 연국공 장설, 징사 노홍 등이 각각 비명을 지었다. 법사자로 숭산보적, 경조의복이 배출되다.(全唐文231‧唐玉泉大通禪師碑銘幷序, 舊唐書191, 楞伽師資記, 傳法寶記, 조당집2, 송고승전8, 전등록4)

저서:[觀心論 1권] [大乘無生方便門 1권] [華嚴經疏 30권] [妙理圓成觀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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