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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 (地藏菩薩)
도리천에서 석존의 부촉을 받고 매일 아침 선정에 들어 중생의 근기를 관찰한다고 함.
석존이 입멸하신 후 미륵불이 출세할 때까지 몸을 육도에 나타내어 천상에서 지옥까지의 중생을 화도한다는 대자대비의 보살.
지지(持地),무변심이라고도 하며 도리천에서 석가모니부처님의 부촉을 받고 매일 새벽 항하사의 정에 들어 중생의 갖가지 근기를 관찰하고 이불의 중간인 무불 세계에 육도중생을 교화하는 대비보살이다.
육도의 모든 중생이 성불하기 전에는 자신도 성불하는 것을 연기하고 보살로 머무르면서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지장보살은 정해진 업도 모두 소멸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죄를 짓고 고통 받는 중생이 일심으로 귀의하여 해탈을 구하면 악도를 벗어나 구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찰에서는 명부전의 주존으로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불화에 나타난 지장보살의 형상은 천관을 쓰고 가사를 입었으며, 왼손에 연꽃을, 오른손은 시무외인의 형상이나 보주를 든 모습으로 묘사되었으나, 후세에 이르러 삭발한 머리에 석장(錫杖)을 든 사문상이나, 동자를 안은 지장, 육지장, 승군지장 등의 상이 많이 묘사되기도 한다.
관련글 : 연명지장보살(延命地藏菩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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