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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다라 (貝多羅) 패엽(貝葉)
패다라엽(貝多羅葉)의 약칭.
옛날 인도(印度)에서 바늘로 경문(經文)을 새기는 다라수(多羅樹)의 잎.
주로 다라수하는 나뭇잎을 건조시켜서 폭2치, 길이 1자내지 2자로 절단한 다음 양면에 글씨를 새겨 먹칠을 하거나 붓글씨로 직접 쓰기도 했다.
그리고 한쪽 머리부분에 작은 구멍을 2개 뚫어서 끈으로 묶고 관으로 양쪽을 눌러 놓으면 보존이 잘된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종이가 만들어 지기전에 대나무를 쪼개어 쓰는 예가 많았다.
패다라잎에 새긴 경문을 패다라경, 혹은 패엽경이라 한다.
패다라는 이곳 말로 하면 ‘언덕 모양’이다.《
서유기》에서 남인도 건나국의 북쪽에 다라(多羅)나무가 있으니 크기가 30리로 그 잎이 길고도 넓은데 그 색이 빛나고도 윤기가 있어 모든 나라에서 글을 쓸 때는 그것을 가져다 쓰지 않음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난 등이 삼장(三藏)을 결집할 때 모두 이 잎에다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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