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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석굴(雲崗石窟)

by 정암 201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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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강석굴(雲崗石窟)

산서성(山西省) 대동(大同)의 서쪽 15킬로에 있는 북위(北魏)왕조의 석굴사원.
무주강(武周江) 북쪽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체 길이는 동서로 1킬로미터에 이른다.
 
석굴의 총수는 42개. 북위(北魏)의 역사서인 위서(魏書)에 따르면 종교장관격인 사문통(沙門統) 담요(曇曜)가 460년 당시 문성제(文成帝)에게 석굴조영을 주청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현재 이 석굴에 봉안된 불상만 5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담요오굴(曇曜五窟)로 알려진 16~20동까지가 가장 유명하다.
운강석굴의 융성기는 486년 전후인데 이 무렵의 불상은 신체보다도 복제를 중심으로 조각했다.
얼굴은 길고 신비로왔다. 중앙아시아의 냄새가 났다.

이 때의 불상을 북위불(北魏佛) 혹은 육조불(六朝佛)이라 해서 불상조각의 기준으로 삼았다.
이 석굴은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불교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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