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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도(菩薩道)
대승불교의 보살이 닦고 실천하는 수행.
수행의 근거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인데, 보살이 자리이타의 실천행을 닦는 까닭은 참된 깨달음은 모든 중생과 함께 하기 때문이며, 모든 중생이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 또는 여래장(如來藏)의 발현이야말로 이 세계를 진정한 불국토(佛國土)로 만들고 그 불국토의 구현이 불교의 목표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보살도에는 3종심(三種心)․4무량심(四無量心)․6바라밀(六波羅蜜)․4섭법(四攝法) 등이 있다.
① 삼종심(三種心)은 직심(直心)․심심(深心) 대비심(大悲心)으로, 이들 마음가짐을 온전하게 갖추어야만 보살도에 대한 믿음을 온전히 갖출 수 있다고 했고,
②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자(慈)․비(悲)․희(喜)․사(捨)의 무량심으로서,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고 미혹과 고통을 제거하여 주기 위한 것이다.
③ 육바라밀(六婆羅蜜)은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반야(般若)의 실천행으로, 보살행을 좁은 뜻으로 해석할 때는 이것만을 논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④ 사섭법(四攝法)은 보살이 중생을 제도할 때 취하는 기본적 태도로 보시(布施)․애어(愛語)․이행(利行)․동사(同事)이다.
보살행의 실천에 솔선수범한 승려로는 신라의 대안(大安)․혜공(惠空)․원효(元曉), 조선의 언기(彦機)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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