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彼岸)
산스크리트 파람(param)의 의역어.
강건너 저쪽 언덕이라는 뜻으로 세속세계를 뜻하는 차안(此岸)에 대해 종교적 이상의 경지, 즉 깨달음의 세계를 나타낸다.
불교에서 해탈을 도피안(到彼岸)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산스크리트 파라미타(paramita;波羅蜜多)의 의역어이다. 석가모니는 물이 불은 강을 앞에 두고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에 대해 피안을 비유적으로 설법한 시구를 남겼는데, 이로써 피안은 후세에 세속을 초월한 경지를 표현하는 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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