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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

찰나

by 정암 201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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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찰나같이 짧은 시간.
찰나는 아주 짧은 시간을 비유할 때 종종 쓰이는 말이다.

이 말은 범어의 쿠사나(ksana)를 음역한 것으로 아주 짧은 시간이란 뜻에서 나온 말이다. 정확히 따진다면 75분의 1초라고 한다. 찰나같은 인생을 영원한 인생으로 바꾸는게 불교다.

흔히 우리가 순간의 쾌락과 안일에 빠져 사는 것을 찰나주의(刹那主義)라 부른다. 또는 찰나의 사이에 생주이멸(生住異滅)의 사상(四相)이 변하는 것을 찰나무상(刹那無常)이라고 한다. 한편 찰나찰나에 생(生)하고 멸(滅)하는 것을 찰나생멸(刹那生滅)이라고 부른다. 사실 그렇게 본다면 영겁과 찰나가 하나일 수밖에 없다. 영겁속에 찰나가 있고 찰나속에 영겁이 있는 것이다. 찰나찰나를 영겁처럼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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