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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남양혜충(南陽慧忠, -775)

by 정암 201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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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혜충(南陽慧忠, -775)

 唐代스님, 월주제기사람, 성은 염씨.
어려서 육조혜능(六祖慧能)을 따라 배우고 그의 법을 잇다.
六祖 입적후에 여러 산에 두루 住하였는데 五嶺‧羅浮山, 四明‧天目山을 거쳐서 南陽의 白崖山 黨子谷에 들어가 40여년을 山門 밖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上元2년(761) 숙종이 그의 名聲을 듣고 詔勅을 내려 서울로 불러 스승의 禮로 맞게 하다. 玄宗,肅宗,代宗의 두터운 歸依를 받았으나 항상 淡泊한 本性 그대로 天眞自然을 즐기었다. 항상 南岳慧思의 宗風을 사모하고, 朝廷에 奏請하여 均州 武當山에 太一 延昌寺를, 黨子谷에 香嚴 長壽寺를 창건하고 大藏經 一部를 모시었다.
 
혜충은 行思, 懷讓, 神會, 玄覺 등과 함께 慧能門下의 五大宗匠으로 그의 禪風은 특히 달랐는데 당시 敎界에 光彩를 발하여, 그는 神會와 함께 北方禪風을 이끌며 馬祖의 南方禪風을 비판하였다. 그의 선풍은 身心一如, 卽心卽佛을 宗旨로 하고 또 無情說法을 처음으로 主唱하였다. 더우기 南方의 禪者가 經典을 가벼이 여기고 隨意說法을 배척하였는데, 그는 三藏을 연구하고 敎學을 重視하고 스승의 설법에 의거하여 말하였다.

大曆10년에 示寂하니 조칙으로 당자곡 향엄사에 歸葬케 하다. 代宗이 大證國師라 시호하다.(조당집3, 송고승전9, 전등록5, 회요3, 회원2, 통재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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