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조(大智照 1048~1116)
중국 여항 전당 사람. 성은 당씨. 자는 담연. 호는 안인자. 대지는 시호. 조는 원조이니 그 이름.
전당의 상부사 혜감율사에게 출가, 율을 배우고 신오처겸을 좇아 천태의 교학을 익힘. 원풍 원(1018)년 3월에 도속 천여인과 함께 뇌봉에 이르러 혜재에게 구족계를 받다. 항상 베옷을 입고 석장을 끌고 발우를 들고 시가에서 걸식, 부처님의 금계를 엄수하였다. 만년에 영지의 숭복사로 옮겨 삼십년을 거하니 세인들의 영지존자라 불렸다. 사의 교를 받은 도속이 항상 삼백인에 달하였다. 후에 중병을 얻어 천태의 십의론을 읽고는 정토를 독실히 믿었다. 송 정화 6(1116)년 9월 1일에 나이 69세로 좌화하다. 저서에 「사분률행사초자지기」42권,「관무량경소」3권, 「지원집」2권 등이 있다. [계고략 사4· 정토성현록 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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