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맥(法脈)
승가에는 두 종류의 스승이 있다.
하나는 삭발을 허락하고 계를 주는 스승(得度師)이고, 또 하나는 마음을 깨우쳐 법을 이어받게 해주는 스승(嗣法師)이다.
만약 수계한 스승에게서 마음을 깨우쳐 법을 전해 받게 되면 두 종류의 스승을 겸하게 되지만, 다른 스승으로부터 마음을 깨우쳐 법을 전수받게 되면 법을 전해 받은 스승을 따로 정하게 된다.
법을 이은 스승의 계통을 일러 법계(法系), 법맥(法脈), 혹은 종통(宗統), 종맥(宗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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