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타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여 산란함을 멈추고 평온하게 된 상태.
비파사나 수행법 이전부터 있었던 인도의 정신집중 수행법.
산란한 마음을 멈추고 한가지 대상에 집중하는 수행법이다.
비파사나가 관수행법(觀修行法)이라면 사마타는 지수행법(止修行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합쳐 지관(止觀)이라 하며 불교 천태종(天台宗)의 근본교리이기도 하다. 불교사상적으로도 대단히 중시된다. 말하자면 사마타와 비파사나는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선후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사마타에 의해 자아몰입에 들어간 후 지혜를 끌어 내어 대상을 보는 비파사나 수행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집중과 관찰은 불도수행에 있어서 동전의 양면과 같다. 여기서 사마타는 정(定)에 해당된다. 아울러 비파사나는 혜(慧)에 해당된다고 볼수 있다. 지관불이(止觀不二)라고 해야 할 것이다.
관련글 보기 : 비파사나
'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출산 (0) | 2012.01.16 |
---|---|
사방팔방 방위신 (0) | 2012.01.16 |
사문 (沙門) (0) | 2012.01.15 |
심종(心宗) (0) | 2011.11.24 |
사무량심(四無量心) (0) | 2011.11.03 |
속체 (0) | 2011.11.02 |
식려응심(息慮凝心) (0) | 2011.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