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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

by 정암 201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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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살아가는 세상을 시간적으로 구분한 것으로, 과거·현재·미래 즉,전세·현세·내세를 뜻한다. 
 범어 trayo-dhvanah 과거 현재 미래 또는 전생, 금생, 내생을 말한다.
그 시간의 길고 짧은 것은 문제가 아니다.

⑴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현재세, 이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의 세상은 과거세, 죽은 뒤에 태어날 세상은 미래세.

⑵1찰나를 현재, 그 앞을 과거, 그 뒤를 미래라고 함.

⑶지금은 현재, 지나간 때는 과거, 아직 오지 않은 때는 미래.

⑷겁(劫)을 단위로 하여 현겁(賢劫)을 현재, 장엄겁(莊嚴劫)을 과거, 성수겁을 미래라고 함.

삼세란 시한적 구분으로서 무한한 시간을 인간 존재에 맞추어서 세 토막 낸 것이다.
‘세(世)’란 ‘흐르다’ 또는 ‘격별’의 의미를 갖고 있다. 곧 모든 존재와 현상이 변화하여 떨어져 가는 과정을 설명한 것이 삼세다. 어제가 과거이고 전생이었다면 오늘은 현재이고 금생이다. 그리고 내일은 미래이고 내생이다.
지금 이 순간이 현재라면 방금 지나간 시간은 과거다. 그리고 곧 다가올 시간은 미래다. 한 생각 속에 삼세가 활동하고 있다.

관련글 : 현겁 진겁(塵劫)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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