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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문
신라 문성왕때 고승 무염(無染)이 충남 보령 성주사(聖住寺)에서 개창한 산문.
무염은 태종 무열왕의 8대손인 왕족이었다. 무염은 821년 당나라에 가서 마조도일(馬祖道一)의 제자인 마곡보철(麻谷寶徹)에게 법을 배웠다. 그때 중국 사람들은 그를 동방대보살(東方大菩薩)이라고 추앙했다.
845년 귀국하여 왕자 흔(昕)의 요청을 받고 오합사(烏合寺)에 자리를 잡았다. 이 오합사가 후일 성주사(聖住寺)로 바뀐다. 무염은 경문왕과 헌강왕으로부터 국사로 받들어 졌다.
‘무설토론(無舌土論)’을 지어 선풍을 크게 떨쳤다.
무염의 제자로는 심광(深光) 현휘(玄暉) 활행(闊行) 대통(大通)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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