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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타석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북서부 인디야드리 구릉의 중턱에 조성된 인도 최대의 불교석굴 사원. 이 일대는 인도의 남북 교역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며 교통의 요지로 ‘데칸의 문’이라 불린다.
와고라 강(江) 계곡의 높이 70m 암벽에 만들어진 것이다. 길이 5백미터에 석굴 29개가 자리 잡고 있다. 기원전 2세기부터 7세기에 걸쳐 조성되었다. 아잔타석굴은 1819년에 호랑이 사냥을 하던 영국군 병사 존 스미스 일행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1천년 이상 잠들어 있던 불교의 성소(聖所)가 처음으로 세계에 선보인 것이다.
석굴은 서쪽에서부터 차례로 석굴번호를 매겼다. 탑을 봉안한 탑원(塔院) 4개와 승려가 사는 승원(僧院) 25개로 구성되어 있다. 아잔타석굴의 백미는 벽화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벽화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불교예술의 보고(寶庫)이다. 건축, 미술, 불교사 연구의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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