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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자은(慈恩) (632~682)

by 정암 201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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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慈恩) (632~682)

중국 당(唐)나라 승려. 법상종(法相宗)의 개조(開祖). 이름은 규기(窺基). 성은 위지(尉遲), 자(字)는 공도(供道). 장안(長安) 출생. 17세에 출가하여 현장의 제자가 되었고 23세에 대승(大僧)이 되었으며 현장에게 인도의 여러 말을 배워 역경(譯經)에 종사하였다.

 자은 대사(慈恩大師) 또는 대승기(大乘基)라고도 한다. 그의 선조는 중앙아시아 출신이다.

 

현장(玄裝)의《성유식론(成唯識論)》 번역에 참가, 일가견을 가지고 이것을 대성(大成)시켜, 사실상 법상종(法相宗)의 창시자가 되었다. 고종(高宗)의 조칙(詔勅)에 따라 장안의 대자은사(大慈恩寺)에 살았다.

 

 출가 초에 스승인 현장에게 맹세하고, 여색(女色)과 음주를 끊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였다. 그가 출유(出遊)할 때 생애주(生涯酒)․여자․경전을 실은 3개의 수레를 동반하여 삼차법사(三車法師)라 불리었다. 서로《성유식론술기(成唯識論述記, 20권)》《대승법원의림장(大乘法苑義林章, 7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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