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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합지옥

by 정암 201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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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합지옥

 중합지옥은 이승에서 살생, 도적질 뿐 만 아니라 사음(邪淫)의 죄까지 범한 사람이 가는 곳이다. 여러 죄목이 합쳐서 가게 되는 지옥이라 중합지옥이라고 이름 붙였다.

 칼잎 나무가 무성한 곳에 절세미녀가 유혹을 한다. 그러면 죄인들은 나무를 타기 시작한다. 아무리 올라가지 않으려 해도 사이렌의 유혹처럼 벗어날 수가 없다. 올라가는 도중 칼잎에 의해 온몸은 갈기갈기 찢어진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올라가면 나무아래서 또다시 미녀가 유혹의 추파를 던진다. 이런 고통을 몇 번 겪으면 망자는 피투성이가 된다. 여기저기에서 단말마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지옥의 옥졸들은 펄펄 끓는 구리강물에 죄인들을 낚아 집어 처넣는다. 곳곳에 아비규환의 신음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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