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옥의 구조

by 정암 2012. 4. 8.
반응형

지옥의 구조

 

망자가 명부판관들로부터 심판을 받을 때 가장 최하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한마디로 살아 생전에 못된 짓을 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세중에서 가장 공포스럽고 고통스러운 곳이 지옥이다. 그런데 지옥여행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가장 인기있는 명소다. 워낙 수많은 문학과 회화, 영화등에서 다루어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래 듣기만 하고 가보지 못한 곳일수록 더 가보고 싶은 법이다.

 

  지옥은 크게 8대지옥과 각각에 딸린 16소지옥으로 나뉜다. 원래는 8열지옥과 8한지옥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8한지옥은 인기가 시들하더니 관심속에서 사라져 버렸다. 장사가 잘 안되는 모양이다. 우선 작명(作名)에서 실패했다. 지옥의 이름이 상상의 공간과 언밸런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순례코스에서 빼기로 했다. 8대지옥은 메이저 코스이고 16소지옥은 마이너 코스인 셈이다. 메이저 코스인 8대지옥은 상하 여덟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로부터 등활(等活) 흑승(黑繩) 중합(衆合) 규환(叫喚) 대규환(大叫喚) 초열(焦熱) 대초열(大焦熱) 아비(阿鼻)지옥의 순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각 지옥에는 형리(刑吏)들이 있다. 이들은 집행관들로 소머리 모양을 한 우두귀신(牛頭鬼神)과 말머리 모양을 한 마두귀신(馬頭鬼神)이다. 한마디로 지옥의 막가파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음에 안들면 들고 있는 쇠몽둥이를 무자비하게 휘두른다. 이 8대지옥은 남섬부주(南贍部洲) 아래에 있다. 각각의 지옥은 1만유순의 깊이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비지옥(阿鼻地獄) 일명 무간지옥(無間地獄)은 8만유순이나 된다.



반응형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패  (0) 2012.04.09
조사전  (0) 2012.04.08
중관대사유고(中觀大師遺稿)  (0) 2012.04.08
[불교속담] 중이 제 머리 못깎는다  (0) 2012.04.07
정진각지(精進覺支)  (0) 2012.04.07
[불교속담]절 까마귀도 삼년이면 염불한다  (0) 2012.04.06
중생회향(衆生廻向)  (0) 2012.04.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