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장아귀
생전에 권력자에게 빌붙어 호가호위한 사람이 환생하는 아귀다.
염라대왕의 심부름을 하고 있다. 손에는 칼을 들고 악인을 잡아들인다. 그러나 바람만 겨우 먹고 산다. 기아와 갈증으로 괴로워한다.
아귀계에도 사회주특기가 한몫을 하는 것 같다. 권력에 빌붙었으니 알게 모르게 권력시스템에 정통하게 된다. 그래도 조직과 기강이 무언지를 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니 맘에 안들어도 심부름꾼으로 쓰는 것이다. 하여튼 줄을 잘 선 아귀다.
'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계종(曹溪宗) (0) | 2011.05.30 |
---|---|
전단 (栴檀) (0) | 2011.05.30 |
조사견고(造寺堅固) (0) | 2011.04.18 |
질행아귀(疾行餓鬼) (0) | 2011.04.01 |
진언(眞言) (0) | 2011.04.01 |
지행이선(止行二善) (0) | 2011.04.01 |
직입지기(直入之機) (0) | 2011.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