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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무착보살(無著 ?~?)

by 정암 201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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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보살(無著 ?~?)

4세기 후반부터 5세기 전반에 걸쳐 활약한 인도의 스님.
산스크리트명은 아산가(Asa․nga).
간다라의 브라만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부파불교(部派佛敎)의 일파에 속했다가 후에 중인도의 야요디야에 이르러 대승불교로 전향하였다. 전하는바에 의하면 미륵보살에게서 유식(唯識)의 논전(論典)을 배웠다고 하는데, 그가 자신보다 앞선 유가사(瑜伽師)들로부터 이 계통의 사상을 계승한 것은 틀림이 없다. 그것을 기반으로 종래의 부파적 해석학도 답습하면서 인간의 심층의식에 기초한 언어활동을 분석․조직한 점에서 인도불교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주요 저작에 《섭대승론(攝大乘論)》《아비달마집론(阿毘達磨集論)》등이 있다.

 원래 삼형제인데 첫째가 무착이고 둘째가 세친(世親)이다. 바로 세친은 유명한 불교학자로 바수반두라고 부른다. 형제가 모두 불교교학의 대단한 업적을 남긴 것이다. 무착도 처음에는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 출가해서 소승 공관(空觀)을 공부를 했다. 그러나 만족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신통력을 발휘해 도솔천으로 올라갔다. 미륵보살을 만나기 위함이었다. 여기에서 대승 공관(空觀)을 배웠다. 생각하면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칫하면 혹세무민한다는 소리도 들을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원래 종교란 신비주의와 어느 정도 어우러지게 되어 있다. 이러한 사실을 사람들이 믿을리 없었다. 그러자 미륵이 직접 내려와서 <십지경(十地經)>을 설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사람들이 믿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역시 종교는 이적(異蹟)과 신비가 뒤따라야 한다. 이후 무착은 소승에 빠져 있던 동생 세친(世親)을 대승으로 인도했다. 이것만으로도 무착의 공덕은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75세까지 살다가 왕사성(王舍城)에서 입적했다고 한다.

저서로는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섭대승론(攝大乘論)>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 <금강반야경론(金剛般若經論)> <순중론(順中論)> <대승아비달마집론(大乘阿毘達磨集論)>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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