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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원 (須陀洹) 수다원 (須陀洹) 소승 성문의 네 가지 수행과 (修行果)중의 하나. 무루의 도 에 처음 들어간 계위. 관련글 : 예류과(預流果) 사과성인(四果聖人) 예류과(預流果) 2010. 9. 17.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 수선결사문(修禪結社文) 조선 후기의 승려 긍선(亘璇)이 불교 참선수행자를 위해 지은 책. 에서는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이라 하였다. 1822년(순조 22)에 지은 것이지만, 현존본으로는 60년(철종 11) 천마산 봉인사간본(奉印寺刊本)이 전하고 있다. 내용은 참선과 수행에 관한 것들로서, 언어도단(言語道斷)과 심행처멸(心行處滅)의 바른 눈으로 일체의 법(法)을 보면 일체가 그대로 정법(淨法)이요, 사(邪)된 눈으로 法을 보면 일체가 염법(染法)이 된다고 지적한 것 등을 비롯하여 궁극적으로 부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유불선(儒佛仙) 3교를 통찰하여 볼 때, 儒敎는 유(有)를 숭상한 끝에 상견(常見)에 막히고, 道敎는 무(無)를 중시하여 단견(斷見)에 빠질 우려가 있.. 2010. 9. 14.
삼공 (아공我空․법공法空․구공俱空) 삼공 三空(아공我空․법공法空․구공俱空) 아공(我空)은 우리가 오온으로 이루어진 몸뚱이를 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가 아니라 이것은 공하여 없는 것(空無)이란 진리를 체득한 것을 말하며, 법공(法空)은 물질적인 현상이나 객관을 대상으로 한 상대적 정신 작용은 다 인연으로 모인 거짓 존재로서 만유의 본체(나와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가 항상 있는 것이라고 인정하는 (미집迷執)가 본래 공무(空無)한 것이란 진리를 말하며, 구공(俱空)은 아공․법공을 다 초월하여 공(空)했다는 생각까지도 없어져서 비로소 마음자리의 본성에 계합(契合)한 것을 말한다. 혜명수보리(慧命須菩提)는 구공(俱空)의 경지인 실상반야(實相般若)를 가장 잘 체득한 분이기에 해공제일(解空第一)이라 부른다. 2010. 9. 14.
삼경취(三輕趣) 삼경취(三輕趣) 달마가 이르길 “미혹한 마음으로 십선(十善)을 닦아서 망령되이 쾌락을 구하면 탐욕의 경지를 면치 못해서 하늘(天趣)에 태어나고, 미혹한 마음으로 五戒를 지켜 망령되이 미움과 사랑을 일으키면 성냄의 경지를 면치 못해서 인간(人趣)에 태어나고, 미혹한 마음으로 유위법(有爲法)에 집착하여 잘못된 법을 믿고 복을 구하면 어리석음의 경지를 면치 못하여 아수라(修羅趣)에 태어난다. 이러한 세 종류를 통틀어 삼경취라 한다.”고 하다. 관련글 : 유위법(有爲法) 무위법 아수라(阿修羅 Asura) 십선(十善) 인천교(人天敎) 오계(五戒) 십선(十善) 2010. 9. 14.
삼승(三乘) 삼승(三乘) 중생의 근기따라 3가지 방편으로 설함. 불교의 교리 용어. 산스크리트로 triniyanani 또는 yana―traya라 한다. 모두 이란 뜻을 나타낸다. 승(乘)은 사람들을 태우고 불교의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을 비유한 것으로, 대승불교에서는 성문승(聲聞乘 ; 불제자의 탈것), 연각승(緣覺乘;혼자서 깨달은 자의 탈것), 보살승(菩薩乘 ; 대승 구도자의 탈것)의 3가지가 있다. 소승불교에서는 보살승 대신 불승(佛乘;부처의 탈것)을 내세운다. 성문승(아라한) 석존의 음성을 들은 제자. 법상으로는 5온 4제법을 닦아 다시는 돌아오지 않 는 곳에 머무는 다는 경지. 연각승(벽지불) 연각(부처님의 교화에 의하지 않고 홀로 깨달아 자유경에 도달한 성자)의 깨닫는 경지에 도달하는 수행자. 법상으로는.. 2010. 9. 14.
십이인연 (十二因緣) 열두가지 원인과 조건 (十二因緣) 인생이 이 세상이 나게된 근본 원인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인연, 인과와 원리를 십이단계로 구분한 것이며 생노병사(生老病死)의 원인이 무명이며 무명의 뿌리인 애욕과 번뇌를 남김없이 끊어 버리고 무명에 가리워 빛을 발하지 못한 지혜광명을 드러내 최상의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 - 무명 (無命) 무지(無知)의 뜻으로써 맹목적임을 의미한다. (맹목적 생존욕, 본능적 생명력, 생활 의지) - 행 (行)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모든 행동을 뜻하며 무명의 끊임없이 활동하는 상태 - 식 (識) 인식작용을 뜻하며 행위의 원동력이 된다. (선, 악) - 명, 색 (命, 色) 식(識)의 대상으로써 육경(六境)을 말한다. - 육입 (六入) 눈, 귀, 코, 입, 몸, 의식의 여섯가지 감각.. 2010. 9. 14.
사쟁 (四諍) 사쟁 (四諍) 율종에서 비구들이 일으키는 네 가지의 다툼 1. 언쟁[言爭] : 교리의 옭고 그름을 따짐. 2. 멱쟁[覓諍] : 동료들의 허물과 약점을 들춰 내려는 논쟁. 3. 범쟁[犯諍] : 동료들의 범죄 행위를 들쳐 냄. 4. 사쟁[事諍] : 행자절차에 관한 의견 차이로 생기는 논쟁 2010. 9. 13.
선지식 (善知識) 선지식 중생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부처님 법을 가르치는 덕이 높은 스승. 수행에 도움이 되는 지도자. 자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청정한 수행을 하는 자. 선지식 (善知識) 지식(知識)․선우(善友)․승우(勝友)라고도 함. 부처님의 교법(敎法)을 설(說)하여 다른 이로 하여금 고통의 세계를 벗어나서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이. 범어로 칼야나미타(kalyanamitta)라고 한다. 남녀노소 귀천을 가리지 않고 모두 불연을 맺게 하는 이. 정토진종(淨土眞宗)에서는 그 신도가 법주(法主) 즉 종파의 우두머리를 부를 때에 쓴다. 선종(禪宗)에서는 참선하는 사람들이 사가(師家 : 스승, 선을 지도하는 이)를 일컬어 선지식이라 말한다. 더 일반적으로는 사람들을 불교로 이끌어 들이는 고덕․명승을 모두 선지식이라 부.. 2010. 9. 12.
삼처전심(三處傳心) 삼처전심(三處傳心) 불교의 조사선(祖師禪)이 교외별전(敎外別傳)되었다는 근거가 되는 설(說). 다자탑전분반좌(多子塔前分半座)․영산회상거염화(靈山會上擧拈花)․이련하반곽시쌍부(泥連河畔槨示雙趺)를 말한다. 첫째 다자탑전분반좌는 《아함경》《중본경》의 대가섭품(大迦葉品)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석가가 사위국 급고독원에서 대중을 위하여 설법할 때 마하가섭이 뒤늦게 당도하니 자신이 앉았던 자리 반을 나누어 앉으라 하며 널리 가섭의 덕을 찬양하였다는 것이다. 둘째 영산회상거염화는 송(宋)나라 오명(悟明)이 편찬한 《전등회요(傳燈會要)》에 근거를 둔 것으로,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을 마하가섭에게 부촉함을 말한다. 셋째 이련하반곽시쌍부는 《대열반경》 다비품(茶毘品)에 근거한 것으로, 석가가 열반에 들어 .. 2010. 9. 12.
삼장 (三藏) 삼장 (三藏) 삼장(Tripitaka)은 넓은 뜻의 수다라장(修多羅藏)이라고 하며 흔히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이라고도 부른다. 불교의 모든 가르침을 부처님의 말씀인 경(經), 부처님이 제정하신 교단의 행동 규범인 율(律), 경에 대한 주석서인 논(論)의 세가지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장(藏)은 담겨져 있다, 감추어져 있다, 포함돼 있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모든 교법이 다 담겨져 있다는 의미이다. 부처님에 의해 설해진 교법은 불멸 후 여러 부파에 의해 여러 가지로 정리 분류되었으나 대승불교 흥기 이후 거의 보편적으로 경장(經藏), 율장(律藏), 논장(論藏)으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석존당시에 실제 존재한 교법은 법과 율이었다. 법(Dharma)은 부처님 설법으로서 경전을 가리키며 이것은 후대에 .. 201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