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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 3197

말나식 (末那識) 말나식 (末那識) 유식학에서의 제7식의 이름. 외계(外界)와 연기라는 관계에서 활동하는 마음에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육식(六識)을 들고 그것을 통괄하는 자아의식을 말나식(末那識)이라고 하고, 하의식적(下意識的)이고 근원적 인식인 아뢰야식(阿賴耶識)과, 그것을 자아(自我)로 오상(誤想)하는 것을 말나식(末那識)이라 한다. 관련글 육식(六識) 아뢰야식 (阿賴耶識) 2010. 9. 10.
마삼근 (摩三斤) 마삼근 (摩三斤) 화두의 하나. 어떤 스님이 동산 (洞山) 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삼 서근 일세”라고 한 데서 유래. 2010. 9. 10.
경행(經行) 경행(經行) 범어(梵語) Vihara의 역어(譯語). 행도(行道)라고도 함. 좌선(坐禪) 중에 졸음이 올 때 이를 막거나 또는 몸을 기르고 병을 고치기 위하여 일정한 장소를 도는 일. 참선을 하는 수행자가 좌선하다가 졸리는 것을 방지하거나 몸을 풀어주기 위해 가볍게 걸으면서 닦는 수행 법. 선원에서는 50분 좌선 뒤 10분의 경행을 한다. 수행자들은 선원 내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좌선으로 굳어진 몸을 풀게 되는데, 이때에도 참선의 근본 과제인 화두(話頭)를 의심하여 철저히 점검하게 된다. 은 동(動)의 상태에서 행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행선(行禪)이라고도 한다. 경행의 방법은 두 손을 모아 쥐어 복부에 두며, 한 발짝 움직일 때마다 화두를 한번씩 염하는 형식을 취하게 된다. 그러나 50분 동안 좌선한 뒤에도.. 2010. 9. 10.
결집(結集) 결집(結集) 부처님이 입멸(入滅)하신 뒤에 그 교법(敎法)이 흩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제자(弟子)들이 저마다 들은 것을 외어내어 이것을 결합집성(結合集成)하여 대소승경전(大小乘經典)을 만든 일. 이 사업은 여러 차례 있었다. 제1결집 : 부처님이 멸도(滅度)하던 해에 왕상성 칠엽굴 (王舍城 七葉窟)에서 대가섭(大迦葉)을 상좌(上座)로 오백비구가 모여 경․율 2장의 내용을 결정하였으니 이를「오백결집」혹은「상좌결집」이라 한다. 이 결집에 참가하지 못한 비구들이 따로 굴 밖에서 파사가(婆沙迦)를 중심으로 결집한 것을굴외결집(屈外結集)이라 한다. 제2결집 : 불멸 후 백년경에 야사비구의 제의로 비사리에서 일어난 계률에 대하여 십사비법을 조사하기 위하여 칠백비구에 의하여 열렸는데 이것을「칠백결집」이라 한다. 제.. 2010. 9. 10.
바라밀 (婆羅蜜) 바라밀 (婆罗蜜) 산스크리스트어의 ‘파라미타(Paramita)’를 한자로 옮긴 것으로 그 뜻은 ‘저 언덕(Param)에 이른 상태(ita)’라고 하며, ‘완전히 이룬(完成) 것’ 이라고도 한다. 끝없는 어리석음에 빠져있는 현실의 중생 세계와는 반대로 자비와 지혜로 가득 찬 깨달음의 세계를 바로 ‘저 언덕’이라고 한다. 미혹의 언덕에서 깨달음의 언덕으로 건너감 . 보통은 보살의 수행을 말함 . 참조 : 蜜자가 꿀 밀자이지 비밀이란 密자가 아님에주의 할 것 . 관련글 단바라밀 (檀 波罗蜜) 육바라밀(六波羅蜜) 반야바라밀 2010. 9. 10.
단바라밀(檀波羅蜜) 단바라밀 (檀 波罗蜜) 범어 Danapara - 미타의 음역 (音译). 6 바라밀 (六 波罗蜜) 또는 십바라밀 (十 波罗蜜) 의 하나 . 단 (檀) 은 단나 (檀那) 의 약칭 . 번역하여 보시 (布施). 시주 (施主) 라 함 . 재물 혹은 법을 남에게 시여하는 것 . 바라밀 (波罗蜜) 은 번역 하여도 (度). 도피안 (到 彼岸) 이라 함 . 생사 (生死) 의 고해 (苦海) 를 건너 열반 (涅槃) 의 피안 (彼岸) 에 이르는 행법 (行 法) 관련글 바라밀 (婆羅蜜) 2010. 9. 10.
등정각(等正覺) 등정각(等正覺) 범어 삼먁삼부타(三藐三佛陀)의 역어(譯語) 부처님 십호(十號)의 하나. 또는 정등각(正等覺)․정변지(正遍智)라고도 함. 부처님은 평등한 이치를 깨달았으므로 이르는 말. 관련글 무상정등각 [無上正等覺] 여래십호 (如來十號) 2010. 9. 10.
해탈(解脫) 해탈(解脫) 범어 vimukti, vimoksa의 한역. 불교용어.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상태.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 자재한 경지. 모든 미혹의 굴레에서 벗어난 상태. 속세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난 상태.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한 열반의 상태. 깨달은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한곳에 집중하여 산란하지 않는 선정(禪定)의 상태 고통에서 벗어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번뇌나 속박을 떠나 정신이 자유로와 지는 것, 방황의 속박을 벗어나서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얻는 것, 괴롭고 아픈 세계에서 해방된 평안한 상태, 평온한 경지, 득도 열반과 같은 경지를 말한다. 깨달음을 얻은 상태를 말하며, 전이하며 고승의 죽음을 지칭. 인도사상에서 해탈은 현세, 미망(迷妄)의 세계, 윤.. 2010. 9. 9.
지관정혜 (缺觀定慧) 지관정혜 (缺觀定慧) 삼관(三觀)을 통틀어 이르는 말. 모든 사념을 쉬는 것을 지(缺), 도리 그대로〔如理〕 사유하는 것을 관(觀), 내심(內心)이 요동하지 않는 것을 정(定), 외연(外緣)을 따라 명료하게 관조하는 것을 혜(慧)라 한다. 이것을 인과에 입각하여 나누어 보면 인(因:수행위)에 있을 때를 지관(缺觀), 과(果)에 있을 때를 정혜(定慧)라 한다. 2010. 9. 9.
법구경(法句經) 법구경(法句經) 담발게(曇鉢偈)라고도 함. 2권(二卷). 224년에 오(吳)나라 유기난(維祇難)등이 번역함. 1세기경 논사(論師) 법구존자(法救尊者)가 4아함 12부경(四阿含 十二部經)에서 석존(釋尊)의 금언(金言)을 모아 엮은 책. 팔리어로 ‘담마파다’라고 한다. ‘담마’란 진리이고 ‘파다’는 말씀이다. 법구경은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모두 423게(偈)로 시(詩)의 형식을 갖고 있다. 여기서 법구(法句)란 불교의 교법(敎法)을 시구(詩句)로 만들었다는 의미다. 한역(漢譯)뿐만 아니라 19세기 중반에 이미 영어와 독일어로 번역되어 서구에서 불경 중 가장 많이 읽히고 있다. 모두 26품으로 안락 애호 분노 지옥 애욕 우매 현명 불타 늙음 등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인생..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