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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집(結集)
부처님이 입멸(入滅)하신 뒤에 그 교법(敎法)이 흩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제자(弟子)들이 저마다 들은 것을 외어내어 이것을 결합집성(結合集成)하여 대소승경전(大小乘經典)을 만든 일. 이 사업은 여러 차례 있었다.
제1결집 : 부처님이 멸도(滅度)하던 해에 왕상성 칠엽굴 (王舍城 七葉窟)에서 대가섭(大迦葉)을 상좌(上座)로 오백비구가 모여 경․율 2장의 내용을 결정하였으니 이를「오백결집」혹은「상좌결집」이라 한다. 이 결집에 참가하지 못한 비구들이 따로 굴 밖에서 파사가(婆沙迦)를 중심으로 결집한 것을굴외결집(屈外結集)이라 한다.
제2결집 : 불멸 후 백년경에 야사비구의 제의로 비사리에서 일어난 계률에 대하여 십사비법을 조사하기 위하여 칠백비구에 의하여 열렸는데 이것을「칠백결집」이라 한다.
제3결집 : 불멸 후 330년경 아육왕(阿育王)의 보호 아래 제수를 사회로 일천비구가 모여 파타리불성에서 삼장을 확정하였는데 이를「일천결집」이라 한다.
제4결집 : 불멸 후 600년경 가니색가왕이 가습미라에서 오백비구를 소집. 협존자․세우 두 스님을 상좌로 하여 삼장을 결집하고 이에 주석을 붙였다. 이때에 대비바사론(大毘婆沙論) 200권이 완성되었으니 이것을 「파사결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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