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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불번(五種不翻)

by 정암 201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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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불번(五種不翻)

 

경을 한역(漢譯)할 때에 음(音)으로만 쓰고 뜻을 번역하지 않은데는 다섯가지의 유래가 있다.

 

비밀고(秘密故)

다라니의 말과 같이 미묘하고 깊어서 생각 할 수 없는 비밀어

 

다함고(多含故)

바가범(薄伽梵)과 같이 한 말에 많은 뜻을 가진 말

 

차방무고(此方無故)

염부수 이름과 같이 이 땅에는 상당한 물건이 없는 경우

 

순고고(順古故)

아뇩다라삼먁삼보리와 같이 고래로 흔히 음만을 쓰고 번역하지 아니하여도 여러 사람이 알 수 있는 말

 

존중고(尊重故)

반야를 지혜라 번역하는 경우와 같이 그 참 뜻은 깊고 존중한 것이나 번역하면 도리어 그 뜻이 가벼워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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