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나

과보(果報)

by 정암 2011. 8. 12.
반응형

과보(果報)

과거의 업인(業因)에 따른 결과. 앞서 행동했던 선한 행위(善業)에 의해 낙과(樂果)를 받고, 악한 행위(惡業)에 의해 고과(苦果)를 받는다는 사상이다.

 인도 고대 사상에서 업은 우주론적 필연성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나 불교에서의 업론(業論)은 우주론적 제약이 희박해지고 인간의 자유의지가 주류를 이루었다. 그 후 중국에 들어온 불교는 중국의 현실주의적 관심에 의하여 철저히 인과응보를 설하게 되어 숙명론으로 오해되었다. 따라서 업론의 근본사상은 실천윤리적 범주를 벗어나 다시금 기계론으로 잘못 인식되었다. 불교의 이상을 해탈(解脫)이라 할 때, 업론은 해탈을 위한 방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과보(果報)

효과, 결과. 보답, 응보, 업의 인에 보답한 결과. 줄여서 보라고도 한다.
과거의 업인에 의하여 감득하는 응보. 전에 행동한 선업(선한 행위)에 의하여 낙과를 받고, 또 악업(악한 행위)에 의하여 고과를 받는 것을 말한다.

총보와 별보가 있으며, 앞의 것은 사람인 이상 누구에게나 공통적인 과보이고, 뒤의 것은 사람일지라도 남녀ㆍ빈부의 차별이 있는 것과 같은 과보이다.
또 금생에 업을 짓고 금생에 받는 과보를 현보, 차생에 받는 과보를 후보라 한다.

현재 선악의 인에 대하여 현재에 장소ㆍ질병 등의 고락의 응보가 있는데 대하여 미래에 감수하는 결과를 말한다. 미래에서 받는 현재의 업의 결실.

과는 인에 대한 결과, 보는 연에 의한 응보.

세속적으로는 행복한 것, 살기 좋은 것, 운수가 좋은 것을 과보라 하고, 그런 사람을 과보자라고 한다

관련글 보기 : 인과응보(因果應報), 자업자득(自業自得)



반응형

'가-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상  (0) 2011.08.13
과분가설  (0) 2011.08.13
공복고심  (0) 2011.08.12
과도견(果盜見)  (0) 2011.08.12
공훈오위  (0) 2011.08.11
공화(空花)  (0) 2011.08.10
공해탈문  (0) 2011.08.0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