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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라식(阿摩羅識)

by 정암 201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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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라식(阿摩羅識)

범어 Amala의 음역.
불교의 유식론(唯識論)에서 인간의 마음을 설명하는 8식(八識) 중, 제8식인 아뢰야식(阿賴耶識)이 다시 미망(迷妄)에서 완전히 벗어나 깨끗해진 상태.
아마라는 아말라(阿末羅)․암마라(菴摩羅)․아마락가(阿摩洛迦)로도 음역하는데, 제8식인 아뢰야식이 미망(迷妄)을 버림으로써 청정(淸淨)상태에 이른 상태이다. 그러므로 청정․무구(無垢)․백정(白淨) 등으로 의역되며, 제8식 또는 제9식에 해당한다.

마라(摩羅)는 元來 악(惡) 또는 더러운 때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말로 이것이 없다는 의미이다. 이 식은 본래 깨끗한 것이지만 태어날 때에 무명(無明)이 끼어 온전하게 깨끗한 상태를 잃었다. 다만 깨끗한 것이 감추어져 있으므로 장식(藏識)이라고 하며, 진(眞)과 망(妄)이 함께 있다고 하여 진망화합식(眞妄和合識)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현장(玄裝) 이후의 신역(新譯)인 《해심밀경(解深密經)》 같은 유식론파 경전에서는 이러한 제8식에 가리워져 있는 무명이 없어진 깨끗한 식을 상정(想定), 제8식 외에 감추어진 하나의 식으로 제9식 아마라식이라고 하였다. 제9식이라고 하여 식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사실은 반야(般若)라고 할 수 있다.

관련글 : 아뢰야식 (阿賴耶識) 
말나식 (末那識) 육근(六根),육식,(六識),육경(六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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