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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577

고성제(苦聖諦) 고성제(苦聖諦) 불교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살아간다는 것은 고(苦)이고, 이 고에서 어떻게 벗어나는가를 설명해 놓은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것을 붓다는 한 경에서 “나는 단지 고와 고의 소멸[열반]만을 가르칠 뿐이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불교의 모든 것이 ‘고와 고의 소멸’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보다도 먼저 인생이 고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고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낼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병자가 병을 치료받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그 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불교에서 말하는 고(苦)란 무엇인가. 고라는 말인 ‘duhkha’를 일반적으로 ‘괴로움’,‘고통’, ‘슬픔’등으로 번역하고 있지만, 사실은 이것보다.. 2012. 4. 20.
나찰 부처님께서 과거세에 설산동자로 보살행을 닦으실 때 나찰에게 몸을 보시하신 적 이 있다. 이때 나찰은 부처님께 더운피와 살을 요구했는데 부처님께서는 기꺼이 몸을 보시하여 그 대가로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이라는 사구게송을 들으셨다는 것이다. 나찰은 원래 인도 신화속에서 나타나는 귀신의 일종으로 흉폭한 제사파괴자. 식인귀로 알려진 것이 많다. 관련글 : 설산동자(雪山童子) 2012. 4. 18.
기암집(奇岩集) 기암집(奇岩集) 《奇岩集》은 법견(선조대)의 문집이다. 법견의 호는 기암이며, 휴정의 제자이다. 《기암집》은 3권1책으로, 순치 5년(1648) 삭영의 용복사에 있던 간本이 현전한다. 권1은 詩, 권2는 上梁文과 疏, 권3은 권선문·모연문·기·방 등이다. 文은 특히 소와 권선문이 대부분으로,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書가 전혀 없는 점도 특징이다. 序는 동주거사 이민구가 썼으며(1647), 跋은 없다. 2012. 3. 25.
궤 궤는 나무로 짜서 물건을 넣어두는 장방형의 기구인데 불교 에서는 관욕, 대령 등 불교의식에 쓰이는 각종의류, 공예품, 향 등을 수납, 보관하는 함으로 사용 된다. 2012. 3. 21.
갈마(Karma) 갈마(Karma) 보통 수계(受戒)또는 참회할 때의 작법. 소작(所作) 작사(作事) 판사(辦事)라고 번역. 검모(劍暮). 번역하여 업(業)이라 하지만 단지 갈마라고만 음역하는 경우에는 업을 의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밀교에서 갈마금강을 가리킴. 세가락 금강저(三鈷杵)를 십자모양으로 조합한것. 여래의 작업을 표시한 윤보(輪寶) 2012. 3. 17.
개이(介爾) 개이(介爾) 개(介)는 소(小)·약(爾)이란 뜻. 이는 어조사. 극히 약소한 것을 나타내는 말. 이를테면 마음대로 일어나는 가장 짧은 시간인 현재 1찰나의 마음을 개이의 일념 또는 개이의 마음이라 하는 것 등. 2012. 3. 12.
가네샤 코끼리신 가네샤 몸은 사람이면서 코끼리의 머리를 가진 인도의 괴수이자 신(神). 가난파티라고도 부른다. 네 개의 팔을 가지고 있다. 종종 쥐를 타고 다닌다. 그래서 지금까지 코끼리가 쥐를 무서워하는지도 모른다. 시바신의 아내 파루바티가 몸의 때를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장사의 신으로 숭배와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역시 돈벌게 해주는 신이 최고다. 2012. 3. 4.
구산팔해 구산팔해 중앙에 솟아 있는 수미산을 차례로 둘러싸고 있는 아홉 산과 여덟 바다의 총칭. 관련글 : 수미산 수미산(須彌山) 2012. 2. 27.
결집 결집 부처님이 입멸하자 제자들이 가장 서둘러 한 것은 가르침을 정리하는 일이었다. 부처님이 45년간 여러 곳에서 행한 설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잘못 전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또 교단의 계율문제도 빨리 정리하지 않으면 제멋대로 해석하고 행동할 우려도 없지 않았다. 계율문제는 부처님이 입멸한 지 일주일만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일어났다. 장로 마하카사파와 함께 유행을 하던 제자들은 부처님의 부음을 전해듣고 한결같이 비통해 했으나 한 늙은 비구는 '슬퍼할 것 없다. 지금까지는 이것은 해도 된다. 저것은 해서 안 된다는 식으로 억압을 받았지만 이제부터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하고 하기 싫은 것은 안해도 좋게 되었다.'고 했다는 것이다. 원래 비구는 출가자이기 때문에 엄격한 수행생활을 각오하고 나선 사람들.. 2012. 2. 19.
금강합장인 금강합장인 수인의 하나로 행자가 본존에 대한 견고한 신심과 공경, 공양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결인이며 두 손바닥은 합치고 열 손가락은 첫마디를 각각 교차하여 세운 모양이다. 12합장의 하나로 금강장, 귀명합장이라고도한다. 관련글 : 수인(手印) 연화합장인 금강권인 2012.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