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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문 자경문 수행할 때에 스스로 경계해야 할 사안에 대해 서술한 책이며 사미의 교과서로 사용되는 책이다. 1책. 목판본. 고려의 승려 야운(野雲)이 지었으며,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智訥)의 계초심학인문과 원효대사의 발심수행장과 함께 합본, 초발심자경문이라하여 출가수행자의 기본 교육서로 전해지고 있다. 야운의 자경문은1579년에 간행한 책(신흥사판)이 전하는 것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 저술한 것으로 보인다. 자경문의 내용은 수도하는 자가 수행을 해야하는 이유를 말한 다음, 부처의 가르침을 받고도 괴로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유혹과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10가지 경계[十門]를 내렸다. 그 내용은 ① 좋은 옷과 맛있는 음식(軟衣美食)은 절대 수용하지 말 것, ②.. 2011. 2. 3.
제망 (帝網) 제망 (帝網) 불교에서는 부처님이 계신곳을 일컬어 ‘시방삼세 제망찰해’라고 표현한다. 부처님이 방방곡곡 아니 계신곳이 없이 상주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서의 제망은 인드라 망을 의미하는데 고대 인도의 신들 중에 강력한 힘을 지닌 신들의 제왕이 바로 인드라 신인데 그가 하늘을 다스리는 무기는 인드라 망이라 불리는 커다란 그물인데 그물의 크기가 하늘을 덮었다고 한다. 그물망의 한 코마다 구슬이 달려있는데 하나의 구슬에 수많은 다른 구슬이 비춰져서 다함이 없이 상대방을 비춰주는 불교의 무한법계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관련글 : 인드라 2011. 1. 29.
장엄(莊嚴) 장엄(莊嚴) 좋고 아름답게 국토를 꾸미고 훌륭한 공덕을 쌓아 몸을 장식하고 향, 꽃을 부처님께 올려 장식하는 것들. 에 ‘모든 악업으로 스스로 장엄한다’고 한것은 악한 업을 몸에 쌓아 모음을 말한다. 관련글 : 삼종장엄(三鐘莊嚴) 2011. 1. 27.
적멸보궁(寂滅寶宮)-보궁(寶宮) 적멸보궁(寂滅寶宮)-보궁(寶宮) 우리나라 절 가운데는 불상(佛像)을 전혀 모셔놓지 않은 데가 있다. 법당 안에는 단(壇, 戒壇)만 있고 속이 텅 비었으며 법당 밖 뒤편에는 사리탑을 봉안하여 놓은 곳이다. 이러한 곳을 적멸보궁, 또는 보궁이라 하는데 이는 사리탑에 부처님의 진신(眞身) 사리를 모신 보배로운 곳이란 뜻이다. 신라 진덕왕 때 자장(慈藏) 스님이 중국 오대산에 가서 문수 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 가사와 사리를 받아와 우리나라의 가장 수승한 땅에 부처님 사리를 봉안하여 모셨는데 경남 양산 통도사(通度寺)에 부처님 가사와 사리를 모시고 금강 계단을 세웠다. 그리고 강원도 설악산 봉정암(鳳程庵), 오대산 상원사(上院寺)에 각기 사리를 모시고 적멸보궁을 지었다 한다. 또 강원도 영월 사자산 법흥사(法興寺.. 2011. 1. 4.
죽림정사(竹林精舍) 죽림정사(竹林精舍) 부처님께서 성도 하신 뒤, 여러 곳을 돌아다니시며 교화하시는데 마가다국의 큰 부호 장자가 대나무 숲이 있는 동산을 바치고 왕인 빔비사라왕과 신하들이 그 죽림원에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집을 지어 드렸는데, 이것이 절의 시초가 되는 죽림정사(竹林精舍)라 한다.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설법을 얻고자 몰려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이후 기타태자와 수닷타 장자가 기증한 기원정사(祈圓精舍) 등이 있고, 중국에 와서는 왕실에서 지은 백마사가 처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소수림왕 5년(375)에 성문사(省門寺)와 이불란사(伊弗蘭寺)를 세운 것이 절을 세운 시초라고 한다. 관련글 : 기원정사(祇園精舍) 기수급고독원 (祇樹給孤獨園) 2011. 1. 4.
정광여래 (錠光如來) 정광여래 (錠光如來) 범어(梵語) Dipamkara의 번역. 또는 연등불(燃燈佛)이라고도 함. 과거 구원(久遠)한 옛적에 출현하여 석존(釋尊)에게 미래에 반드시 성불(成佛)하리라는 수기(授記)를 주었다 함. 관련글 여래 (如來) 과거칠불(過去七佛) 2010. 12. 31.
정과인 (正果因) 정과인 (正果因) 정과(正果)와 정인(正因)의 병칭(倂稱). 정과(正果)는 불법(佛法)을 닦아 체득한 증과(證果)를 이르는 말. 외도(外道)와는 다르기 때문에 정과(正果)라고 함. 과(果)는 마치 과일이 성숙함과 같음에 비유한 말. 정인(正因)은 바로 일체제법(一切諸法)을 내는 인종(因種)이라는 뜻. 연인(緣因)의 상대말 2010. 12. 31.
적멸도량(寂滅道場) 적멸도량(寂滅道場) 석존이 깨달음을 여시고 화엄경을 설하신 적멸(보리)의 도장이란 뜻. 중인도 마갈타국 가야성 남쪽 보제수하. 현장이후의 신역에서는 아란야법보제장이라 한다. 2010. 12. 31.
자성여래(自性如來) 자성여래(自性如來) 중생(衆生)의 자성(自性)이 곧 여래(如來)라는 뜻 관련글 여래 (如來) 2010. 12. 31.
진제(眞諦) 진제(眞諦) 이제(二諦)의 하나. 진은 진실무망(眞實無妄), 제(諦)는 의(義)의 뜻. 속체(俗諦)의 반대말. 세간법(世間法)을 속체(俗諦), 출세간법(出世間法)을 진제(眞諦)라 이름. 2010.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