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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法性)

by 정암 201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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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法性)

대승불교의 진리를 표현한 용어 가운데 하나.

진여(眞如), 공(空), 법신(法身) 등과 동의어다.

해설형식의 용어로 제법실상(諸法實相, 모든 존재의 진정한 모습), 열반적정과도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법성이란 모든 존재와 일체 현상, 사물의 본성이다.

이 본성은 모든 존재에 내재해 있는 보편적 성격이기 때문에, 흔히 ‘불생(不生) 불멸(不滅)’이라고 한다. 불생(不生)이므로 불멸(不滅)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어떤 실체성을 갖고 있는 존재도 아니고, 또한 공허한 존재도 아니다. 무형의 존재, 철학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쉽사리 포착되지도 않고 단정적으로 무어라고 단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부사의’, ‘불가사의(不可思議)’라고 한다. 이 법성에 대하여 운문체로 표현한 글이 의상조사의 법성게(法性偈)이다.

우리말 법성게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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