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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립문자(不立文字) 교외별전(敎外別傳)
‘직지인심, 견성성불’과 함께 4구로 이루어진 말. 선은 부처님께서 깨달은 진수로서 ‘경전이나 언어문자 밖에 별도로 전해 준 진리’라는 뜻으로 선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말이다.
그러나 이 말은 경전이나 교학보다는 선이 더 ‘진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선불교의 창안이다.
이 말이 처음 등장하는 경전은 ‘위경’이라고 알려진 <대법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이다.
이후 <보림전>(801년 경 저술) 등 선의 역사서와 어록에 수록됨으로서 보편화되었다.
교학을 배척하고 선을 옹립하기 위한 사상적 투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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