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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布施)
희사(喜捨), 증여(贈與), 기증(寄贈).
보시에는 세 가지가 있다.
돈, 뜨는 재물을 주는 것을 ‘재시(財施)’라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법문을 해 주는 것을 법시(法施)라 하고, 그리고 상대방의 마음을 편케 해 주는 것, 두려움, 공포, 불안감을 없애 주는 것을 무외시(無畏施)라고 한다.
보시 가운데서도 진정한 보시를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라고 한다.
‘무주상보시’란 보시를 했지만 마음 속에 보시를 했다는 의식(意識=住相)이 조금도 없는 보시이다.
사실 말이 쉽지 무주상보시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보시를 하거나 남을 도와주면 대가, 기대를 바라는 것이 속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보시가 아니다.
보시를 할 적에는 대가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순수하게 남을 도와주고 순수하게 보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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