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色卽是空)
물질적인 것(色),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모든 현상(色)은 실체가 없다(空)는 뜻.
즉 모든 존재는 연기의 법칙에 의하여, 여러 가지 요소들이 모여서 형성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요소들이 제각각 흩어지고 나면 고정 불변하는 실체는 없다.
영원성을 답보하고 있는 존재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껍데기는 있는데 알맹이가 없다는 것이다.
속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이다. 대나무처럼. 그러므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는 이 공의 법칙에서 도망칠 수 없다. ‘색즉시공‘은 반야심경의 내용을 압축한 대표적인 문구이다.
그래서 ‘일체개공’이라고 한다. 대칭되는 문구는 ‘공즉시색(空卽是色)’이다.
본질은 모두 공이지만 인연이 화합하면 다시 만물이 소생시킨다. 앞은 부정적이고 뒤는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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