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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진나(陳那 Dinnaga)

by 정암 201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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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陳那 Dinnaga)

남인도사람으로 5~6세기에 활약한 불교논리학의 대성자. 범어로 딘나가. 의역하여 대역룡(大域龍)이라고 한다. 진나(陳那)는 음차한 것이다. 인명론(因明論)을 대성했다.

 남인도 브라만가문 출신으로 불교로 개종한 후 출가했다. 이때 독자부(犢子部) 나가닷타의 조언과 충고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세친(世親)의 문인이 되어 삼승(三乘)의 전적을 배웠다. 특히 유식과 논리학에 정통하게 되었다. 새로운 논리학을 정립함으로써 인도논리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진나는 인식의 근거로 현량(現量)과 비량(比量)의 이량(二量)을 인정했다. 따라서 유식설에서 견분(見分) 상분(相分) 자증분(自證分)의 삼분설(三分說)을 주장했다. 저서로는 정리문론(正理門論) 무상사진론(無相思塵論) 관총상론송(觀總相論頌) 장중론(掌中論)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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