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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

힌두교의 메시아 칼키

by 정암 201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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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의 메시아 칼키

힌두교에서는 세상의 생성과 소멸을 유가의 4주기로 설명한다.

 유가의 1신년은 인간세상의 360년에 해당한다. 마치 불교의 정법(正法) 상법(像法) 말법(末法)의 삼시(三時)와 흡사한 것이다. 1기는 크리타유가로 4천8백신년에 해당한다. 정의와 도덕이 세상을 다스린다. 사람은 병에 걸리지도 않는다.

 2기는 트레타유가로 3천6백신년이다. 정의와 도덕이 크리타유가보다 4분의 1정도 부족하다. 또한 3기는 드바파라유가로 2천4백신년이다. 세상에서 정의와 도덕이 사라지고 혼란이 격심해진다. 마지막이 칼리유가다. 1천2백신년에 해당한다. 애욕과 환란이 일어난다. 재앙과 기근이 세상 이곳저곳에서 벌어진다. 이른바 말세의 조짐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 비슈누신은 칼키의 화신으로 등장한다. 칼키는 백마탄 기사의 모습이다.
말하자면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가 칼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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