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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38

대승불교(大乘佛敎) 대승불교(大乘佛敎) 범어 Mahayana. 대승이란 큰 수레를 뜻한다. 큰 원과 큰 뜻을 세워 나를 희생해서라도 모든 이웃을 즐겁고 평안하게 건져 주겠다는 보살심 있는 이들을 위해, 육바라밀을 닦아 가도록 깊은 이치를 말한 법문이다. 그 대표적인 경전은 등이다. 이 법문들의 내용은 이 세상에 여러 가지 사물이 벌어져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낱낱의 현상 그대로 다 평등하여 열반이고, 따라서 무엇이나 걸릴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소승의 열반이 소극적이며 이기적이어서 작고 얕은 것이라면, 대승의 열반은 적극적이며 이타적이어서 크고 참된 것이다. 한 중생도 남김없이 모두 제도한 후에야 자신도 성불하겠다는 비원이야말로 대승의 보살심이다 관련글 : 바라밀 (婆羅蜜), 보살도(菩薩道), 자리이타(自利利他) 소승.. 2010. 9. 11.
유루무루(有漏無漏) 유루무루(有漏無漏) 불교 용어. 산스크리트로 유루는 사스라바(sasrava), 무루는 아나스라바(anasrava)이다. 루(asrava)는 더러움․번뇌라는 뜻이며, 따라서 본래 유루란 번뇌에 오염된 것, 무루는 번뇌에 오염되지 않은 것을 뜻한다. 사스라바(유루)라는 말은 원시불교성전(原始佛敎聖典)에는 드물게 나타나고, 소승불교(小乘佛敎)가 되고 나서 일반화되었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小乘部派의 하나)는 이것들을 이용해 일체법을 분류하고 유루․무루의 규정을 여러 가지로 발전시켰지만, 결국 4~5세기에 세친(世親)의《구사론(俱舍論)》에서 라는 규정으로 정립되었다. 이에 따르면 외계는 모두 유루법이고, 인간에 관해서도 범부(凡夫)의 마음과 몸은 모두 유루법이다. 또 부처같은 성자의 신체도 유루법이고(왜냐하면.. 2010. 9. 11.
해탈(解脫) 해탈(解脫) 범어 vimukti, vimoksa의 한역. 불교용어. 번뇌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상태. 모든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 자재한 경지. 모든 미혹의 굴레에서 벗어난 상태. 속세의 모든 굴레에서 벗어난 상태.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한 열반의 상태. 깨달은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히고 한곳에 집중하여 산란하지 않는 선정(禪定)의 상태 고통에서 벗어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번뇌나 속박을 떠나 정신이 자유로와 지는 것, 방황의 속박을 벗어나서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얻는 것, 괴롭고 아픈 세계에서 해방된 평안한 상태, 평온한 경지, 득도 열반과 같은 경지를 말한다. 깨달음을 얻은 상태를 말하며, 전이하며 고승의 죽음을 지칭. 인도사상에서 해탈은 현세, 미망(迷妄)의 세계, 윤.. 2010. 9. 9.
일승(一乘) 일승(一乘) 다른말로 일불승(一佛乘)이라고도 한다. 산스크리트의 에카야나(eka―yana;하나의 탈것)를 번역한 말로서, 승(乘)은 사람들을 태우고 불교의 깨달음의 길로 향하게 하는 가르침을 비유하여 말한 것이다. 불교에는 여러 가지 가르침이 있는데, 모두 부처가 사람들을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서 설한 것으로, 진정한 가르침은 단 하나이며, 그 가르침에 의하여 모든 것이 동등하게 부처가 된다고 설하는 것을 말한다. 이 주장은 인도의 초기 대승불교에서 성립된 것이며, 특히 《법화경(法華經)》에서 강조되고 있다. 단적으로 말하면 부처의 가르침은 사람들의 자질이나 능력에 따라 성문승(聲聞乘;불제자의 탈것)․연각승(緣覺乘;혼자서 깨달은 자의 탈것)․보살승(菩薩乘;大乘求道者의 탈것)의 삼승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2010. 9. 9.
보살도(菩薩道) 보살도(菩薩道) 대승불교의 보살이 닦고 실천하는 수행. 수행의 근거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인데, 보살이 자리이타의 실천행을 닦는 까닭은 참된 깨달음은 모든 중생과 함께 하기 때문이며, 모든 중생이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 또는 여래장(如來藏)의 발현이야말로 이 세계를 진정한 불국토(佛國土)로 만들고 그 불국토의 구현이 불교의 목표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보살도에는 3종심(三種心)․4무량심(四無量心)․6바라밀(六波羅蜜)․4섭법(四攝法) 등이 있다. ① 삼종심(三種心)은 직심(直心)․심심(深心) 대비심(大悲心)으로, 이들 마음가짐을 온전하게 갖추어야만 보살도에 대한 믿음을 온전히 갖출 수 있다고 했고, ② 사무량심(四無量心)은 자(慈)․비(悲)․희(喜)․사(捨)의 무량심으로서, 중생에게 즐거움을 .. 2010. 9. 8.
자리이타(自利利他) 자리이타(自利利他) 다른사람을 이롭게 하는것이 곧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이러한 정신의 실천을 자리이타행이라고 한다. 자익익타(自益益他)․자리리인(自利利人)․자행화타(自行化他)와 같은 뜻이다. 자리란 자기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자기의 해탈을 위해 노력하고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타란,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꾀한다는 뜻으로 사람들의 구제(救濟)를 위해 힘쓰는 것을 말한다.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는 이 자리․이타가 모두 완전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이상으로 하며, 이타를 위해 자기 자신의 인격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관련글 : 대승불교(大乘佛敎) 이타행(利他行) 2010. 9. 7.
달마(達磨/?~528 ?) 달마(達磨/?~528 ?) 범어 Bodhidharma. 중국 남북조시대의 선승(禪僧).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 범어(梵語)로는 보디다르마(Boddhi―dharma)이며 보리달마(菩提達磨)로 음사(音寫)하는데, 달마는 그 약칭이다. 원각대사(圓覺大師)라는 시호를 당(唐)나라 중기에 받았다. 남인도(일설에는 페르시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로, 후에 대승불교의 승려가 되어 선(禪)에 통달하였다. 520년경 서역(西域)에서 화베이(華北)로 건너와 뤄양(洛陽)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종래에는 11세기 때 정리된 전승설화 외에 전기나 사상 등이 불분명하였으나, 20세기에 들어와 둔황(敦煌)에서 발견된 어록(語錄)에 의해 벽관(壁觀)으로 일컬어지는 독자적인 선법(禪法)과, 제자들과의 문답이 확인되어 그 .. 2010. 9. 7.
중도(中道) 중도(中道)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 석가모니(釋迦牟尼)가 밝힌 참다운 수행의 길로서, 불교에서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것이다. 대승불교․소승불교에 걸쳐서 중요시되며, 그 뜻하는 바에 따라 의미 차이는 있지만 불교의 각 종파에서는 모두 이 어구(語句)로 교리의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중도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원시불교의 중도설, 대승불교의 중관파(中觀派)의 팔부중도설(八不中道說), 천태종의 삼제설(三諦說)에 의한 중도설이 널리 채택되었다. ① 원시불교의 중도설 석가모니가 도를 닦은 뒤 함께 고행했던 5명의 비구에게 가장 먼저 설교한 내용은 중도에 관한 것이었다. 즉 석가모니 자신이 체험한 깨달음에서, 출가 전의 낙행(樂行)도 출가 후의 고행도 모두 한편에 치우친 .. 201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