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상28

공무상무작 공무상무작 공ㆍ무상ㆍ무원이라고도 함. 실체가 없음, 차별상이 없음, 욕구가 없음. 이 셋은 3해탈문ㆍ3공관문ㆍ3공문이라고도 하며, 해탈의 방법이 되는 3가지 선정의 내용을 나타내는 것이다. 공이란 모든 존재가(사람ㆍ법)공인 것, 무상이란 모든 존재가 차별성을 떠난 것, 무원이란 원하거나 구하는 생각을 버린다는 뜻임. 공을 내관하고, 차별의 모습을 초월하여 원하고 구하는 생각도 버림. 일체는 공으로서, 차별의 모습도 원하고 구하는 것도 없다는 경지. 2011. 7. 19.
제행무상(諸行無常) 제행무상(諸行無常)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무상이 무엇인지는 안다. '세월이 무상하다'든가 '무상한 인생'이라는 말은 우리가 흔히 쓰는 말이다. 이 때의 무상은 인생의 영고성쇠랄까, 이 세상 모든 현상의 필연적 변화를 나타낸다.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란 하나도 없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한번 발을 씻은 강물에 두 번 다시 발을 담글 수는 없다'고 했다. 강물도 흘러가고 나도 그만큼 변하기 때문에 설령 그 물에 다시 발을 담근다해도 그 때의 그것과는 같을 수는 없다. 이렇게 변하고 유전하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무상이 보다 실감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죽음에서다. 어제 웃으며 헤어진 친구가 오늘 부고를 보내왔다는 얘기는 흔하다. 부처님이 출가를 결심한 것도 유년시절에 .. 2011. 7. 11.
보당종(保唐宗) 보당종(保唐宗) 정중종(淨衆宗)을 개창한 무상(無相)의 제자 무주(無住)가 문을 연 불교종파다. 무주가 보당사(保唐寺)에 머물렀다고 해서 보당종이란 이름이 붙었다. 그는 불교의 의식은 물론 불상조차 폐지했다. 일체의 가식과 유위(有爲)를 부정한 것이다. 곧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11. 4. 25.
정중종 정중종 정중종은 신라 성덕왕(聖德王)의 셋째 아들로 728년 당나라에 들어가 선승이 된 정중무상(淨衆無相)이 창종했다. 무상(無相)은 유명한 조주선사와 법형제(法兄弟)였다. 최근 한중 양국 불교계는 중국 하북성 백림선사(柏林禪寺)에서 조주선사 선다비(禪茶碑)를 건립했다. 비명(碑銘)에 무상(無相)이 문하제자로 마조도일(馬祖道一)을 두었다고 기록돼 있다. 말하자면 무상이 달마에서 마조로 이어지는 선맥(禪脈)의 중심에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무상은 처적(處寂)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그리고 무억(無憶) 무념(無念) 막망(莫妄)의 ‘3구(句)’를 가지고 정중종을 개창했다. 무억은 과거를 추억하지 않는 것이요 무념은 미래를 걱정하니 않는 것이다. 또한 막망은 혼란하지 않음을 말한다. 정중종은 염불종 계통이다. 2011. 3. 24.
사념처 사념처 삼십칠조도품 가운데 첫 번째의 실천수행하는 방법이다. 염처는 신,수,심,법의 네 가지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여 신은 부정이고 , 수는 괴로움이며, 심은 항상하지 않고, 법은 나라고 할 것이 없다고 관아여 상,낙,아,정의 네 가지 치우친 견해를 깨뜨리는 것이다. 몸과 감각과 마음과 법(진리)에 대하여 그릇된 관념이나 전도된 견해를 버리고 올바를 견해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①신념처(身念處:봄을 부정-不淨하다고 생각함) ②수념처(受念處:감각은 고-苦라고 생각함) ③심념처(心念處:생각은 무상-無常하다고 생각함) ④법념처(法念處:모든 것은 무아-無我하다고 생각함) 이 사념처는 부정(不淨).고(苦).무상(無常).무아(無我)한 우리의 현실(現實)을 맹목적으로 정락상아(淨.樂.常.我)라고 보아서는 안된다고 하.. 2011. 1. 3.
무상도 (無上道) 무상도 (無上道) 위없는 보리(菩提)란 뜻으로 불과(佛果)를 말한다. 부처님이 얻은 보리는 최상(最上)한 것이므로 이같이 이른다 관련글 무상보리(無上菩提) 보리 (菩提) 2011. 1. 2.
본래면목 (本來面目) 본래면목 (本來面目) 본지풍광(本地風光)이나 자기본분(自己本分)이라고도 함. 사람마다 본래 갖추어있는 심성(心性)을 형용하는 선문(禪門)의 말. 자기 본디의 모습 또는 중생들이 본디 지니고 있는 순수한 심성을 말한다. ‘본디 모습’ ‘원래 얼굴’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렇다고 외형을 지칭하는 말은 아니다. 철학적인 의문사로서 ‘본래적 자기(自己)’ ‘나’ 혹은 ‘너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갖추고 있는 본성. 오염되지 않은 본래 마음. 선에서 말하는 본래면목은 ‘너의 본 모습은 무엇이냐’고 묻는 정형구로서 ‘어떤 것이 깨달음의 세계인가’ ‘무엇이 진리인가?’라고 묻는 말과 같다. 세칭 인간성이나 사람 됨됨이를 묻는 말이 아니라 철학적 정체성을 묻는 말이다. 불성과 동의어로서 선의 .. 2010. 10. 1.
무상열반 (無上涅槃) 무상열반 (無上涅槃) 열반은 무상하다는 뜻. 무상으로서의 열반 열반의 중과는 다른 것에 비교할것이 없다는 뜻으로 말한다. 부처님의 각오. 부처님은 미계(迷界)를 완전히 해탈하고 적멸한 이치를 증득하여 외도나 2승이 깨달은 것보다 수승하고 위가 없으므로 이같이 말한다. 소승의 열반에 대하여 대승의 열반을 말한다 2010. 9. 28.